배트남 배낭여행 - 호치민, 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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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남 배낭여행 - 호치민, 무이네

우유탄쬬리퐁 19 1215

캄보디아에서 육로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호치민에 왔네요. 항공편이 아닌 육로를 이용해서 국경을 넘는 일은 묘한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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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에 설치된 저 포스터가 베트남이 사회주의라는 걸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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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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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 위치한 우체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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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굉장히 넓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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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터널에 가기 위해 로컬버스를 탔습니다. 구찌터널 가는 버스 정류장을 못 찾아서 한참을 헤맸다는...구글맵에 나온 정보가 다르더군요.-_-;; 버스 타고 씐나서 인증샷을 찍었네요. 평소엔 민망해서 잘 안하지만 이정도는 해줘야 여행하는 맛도 나지 않겠습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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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터널내에 있는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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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궁에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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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 늘어서 있는 오토바이 행렬...제일 앞쪽 바이크가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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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잔혹성을 알려주는 전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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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속에 홀로 남겨진 아이의 모습이 처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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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밖에는 당시에 쓰여진 각종 전쟁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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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버스를 타고 이른 새벽에 도착한 무이네...이른 새벽 어업을 나서기위해 식사중인 현지인들의 뒷모습에서 삶의 애환이 느껴지네요. 이런 모습을 마주하면 새삼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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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에 열중하고 있는 현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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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을 낀 여자의 뒷모습이 생각이 많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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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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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자 비로소 숙소에 체크인할 수 있었네요. 방문을 열면 바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이 절로 힐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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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샘에 가서 발도 한번 담궈 보고요..^^ 햇살이 넘흐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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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즐기는 발리볼...비치 발리볼이란 바로 이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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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을 할 수 있는 해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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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여행지에서도 손에 꼽는 곳인데요. 그 이유는 이런 해안도로를 따라서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는거죠. 거의 직선으로 뻗은 도로는 복잡하지 않고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아서 오토바이 타기가 비교적 수월한 곳입니다.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해변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정말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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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풍경도 보이고요.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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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관광포인트인 붉은 모래언덕...마치 사막을 연상시키네요. 보통 지프투어를 많이 하지만 저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직접 찾아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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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언덕에서는 널판지로 미끄럼을 탈 수 있는데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주차하기 무섭게 아이들이 몰려와서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이 아이도 제게 미끄럼을 타라고 해서 이따가 탄다니간 쿨하게 돌아서더군요. 다른 아이들처럼 심하게 달라 붙거나 귀찮게 하지 않는게 기특해서 탈 마음은 없었지만 나중에 일부러 그 아이를 찾아서 타봤네요. 아이가 널판지를 밀어 주기도 하고 많이많이 타라고 말해줍니다. 그 작은 체구로 널빤지를 밀어 주는게 안스럽기도 하고, 옷속으로 모래도 많이 들어가서 두어번 타다 말았네요.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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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벽돌로 쌓인 벽이 빈티지한 멋을 풍겨서 한장... 


19 Comments
호치민에살아요 2018.02.26 13:10  
좋은 사진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기지향 2018.02.26 15:56  
저도 곧 망중한을 보내려고 여행 준비하고있는데
무이네에 가봐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엔마 2018.03.14 17:56  
와 사진들이 정말 다 멋집니다! 하나하나 완소..
제루 2018.03.26 17:35  
다음날 초에호치민 여행 계획 중인데 가봐야 겠네요.
서리니 2018.03.27 04:01  
저도 베트남에서 호치민과 무이네에갔었는데 ㅎㅎ 사진보니 새록새록~
St유현 2018.03.31 09:41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ㅎ 담주에 호치민가는데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사진들 입니다!!!
hyonhyon 2018.04.19 10:12  
4월 말에 가는데 사진 보니까 빨리 가고 싶네요~ 무이네에서 오토바이.. 타보고 싶네요.. 캄보디아갔다왔을때도 오토바이를 탈 줄 모르는게 넘나 아쉬웠는데.. 이번에 또.. ㅠㅠ
바삭강 2018.05.02 20:04  
우체국이 예쁠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는데 ㅋㅋ
너무예쁘네요 ㅋㅋ
효롱2 2018.05.07 12:56  
와우.. 사진보니깐 정말 베트남에 가고싶어요 지금 세부랑 고민중인데 .. 아무래도 치안이 좀 더 안전한 베트남이 낫겠죠..?
우유탄쬬리퐁 2018.05.07 18:19  
마음 가는대로 가시면 돼죠. ^^
이연두 2018.07.17 01:38  
편안한 여행기네요. 호치민에만 있으려고 했는데 무이네 필수인가 봐요~^^
우유탄쬬리퐁 2018.07.27 20:32  
여행은 그냥 그때그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가고 싶은대로 가면 될 뿐 필수랄 건 없는거 같아요.
호잉호잇 2018.07.21 11:14  
오호~멋있습니다
사진 진짜 잘찍으셨네요~~ㅎㅎ
저두 빨리 가고싶어요
진동차 2018.07.26 00:43  
사진 잘 봤어여 ㅋㅋ  여행 계획중인데
가봐야겠네여^^
rhshdid 2018.07.27 11:38  
한국 돌아가면 오토바이 타는법이랑 영어공부 시작하려고 합니다 ㅠㅠ 진짜 오토바이 잘타는 사람들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우유탄쬬리퐁 2018.07.27 20:37  
영어권에서 태어난 서양인들이 부럽긴하죠. 그들은 그냥 태어나서 익힌 언어가 세계 공통어일 뿐 별다른 노력은 안했으니 그것도 복이라면 복이겠죠. 바이크 같은 경우는 기어가 없는 자동인 경우엔 현지에서 배워서 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리 어렵지 않아서요.
깜따이 2018.07.27 21:21  
영어권 여행자들은 정말 거의 어느나라나 가서 영어선생등 알바가
쉬운게  장점이더군요.  그런데  현지어를 모르면 바가지를 입기 쉬우니
그들도 열심히 언어공부를 해야...
역마살5 2019.08.22 17:26  
요정의 샘 들어가셨군요! 전 친구랑 갔을 때 도무지 입구를 못 찾아서 발만 담궈보고 그냥 나왔어요 ㅜㅜ 제가 찾은 입구는 돈을 다 받더라구요
즐거워라~ 2019.08.22 18:28  
호치민-무이네, 작년에 잘 다녀왔었네요. 정보없이 가서 충분히 못 즐긴 면이 아쉽긴 한데 또 언제 가게 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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