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서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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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서호에서

빅토스 11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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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호수에 한참 머무는 동안
사진 속 어린 아가씨는 계속 훌쩍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모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기를 기도하며
생각했습니다.
2차대전후 30년동안 외세와 이념에 힘겨워한 이 나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호수를 보며 슬퍼했고 또 위안을 받았을까..
 
하노이 서호입니다.
 
 
 
11 Comments
tourevans 2015.01.28 08:12  
아픔이 있음 바다나 호수 같은 혼자 있기 좋은데 가죠.
시골길 2015.02.04 02:06  
넓은데  아기자기한 풍경들을 많이  만났네요..
비록 세옴기사에겐 뒷통수
맞았지만서두...ㅎㅎ
참새하루 2015.02.19 11:07  
눈물을 흘리던 처자의 뒷모습이
많은 상상력을 안겨줍니다
다들 나름의 희노애락을 품으며 사는게 인생이겠지요
tourevans 2015.03.06 05:18  
서호가 호안끼엠 호수 인가요?
시골길 2015.03.19 18:32  
호치민 묘소를 지나서 있는... 호안끼엠의 2~30배는 되는 규모의 호수죠.. 부근엔 고급주택과 호텔들..
tourevans 2015.06.27 13:52  
답변 감사합니다. 로그인이 너무 늦엇군요.
봐야님 2015.03.20 23:43  
하노이... 이번엔 방콕으로 결정했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번 여행지로~
국화도 2015.03.30 21:34  
택시 타고 갔다가 휑한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온 기억이 ㅠㅠㅠㅠ
여름지기 2015.04.15 17:45  
서호(호떠이(Ho Tay), West Lake) 좋은 곳입니다.
호수 한바퀴가 약 18km정도 되며, 혼자서 걸어보니 휴식시간 포함해서 6시간 정도 걸렸읍니다.
주변에 절도 많이 있고, 연꽃도류지, 카페, 식당등 소소하게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서호에서 잡은 민물새우구이에 호수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맥주맛은 죽입니다. 
호수를 향하여 공을치는 골프 연습장도 있고, 낚시하는 동네 주민들, 결혼식 사진 찍는 분들 등...많은 모습을 볼 수 있는곳입니다.
현명한 2015.05.12 19:04  
잘 모르지만 베트남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와 너무 비슷해요.
옛 날에는 우리나라에 좋은일도 많이 한 걸로 아는데
베트남도 속히 잘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JohnYoo 2015.09.05 11:24  
웨스트 레이크 .
커피숍에 젊은 청춘들이 많고 활기차기도 하고 해서 가끔씩 갔었는데
아 저도 이틀뒤면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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