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행 밤 기차 - 멀고 먼 여정 (1)
우기에는 기차는 연착한다!!
얼마나 연착할지는 복불복이다~~
이점 우기에 사파 가시는 분들 꼭 참고하시길
하노이에서 라오까이까지 갈때는 3시간 정도 연착했습니다
덕분에 도착 당일 투어일정이 좀 꼬였습니다
하노이로 돌아가는 밤 기차는
하노이 도착해 아무 일정이 없어서
연착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보실까요
덜컹 덜컹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기차
어쨋거나 가긴 가는구나 하면서
어느덧 피로에 지쳐 잠이 들었는데...
눈이 떨어진 시간이 오전 6시
세수룰 하고 창 밖을 보니 비가 오고있습니다
6월말이니 우기라 비가 오는게 당연하겠지요
비가 오고 있음에도 곳곳에서 폭우로 유실된 선로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보수 중인 다리도 건너고
기차 안의 화장실
세면대
뭐 고급 호텔 정도는 기대하지 마시길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우리네 농경지와 비슷합니다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