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 깟깟 마을 투어 (1)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 베트남
여행사진

사파 - 깟깟 마을 투어 (1)

참새하루 3 1692

2014년 6월말 참새하루의 싸파 첫 일정

깟깟마을 투어를 시작합니다




싸파 Sapa 이름도 에쁜 구름위의 마을

그 상징과 같은 성당

오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장씩 찍는 포인트지요~~




운동장도 다 완성되었군요



그 전나무 길도 그대로...

예전 기억이 새록 새록나네요



깠깟마을로 가는길에

점심시간이라 숯불구이 연기가 코를 자극합니다

헐~~ 먹고싶어라

분차도 먹고싶당


와이프에게 슬그머니 말을 꺼내봅니다


"저녁에는 호텔밥 묵지말고

요런데서 사무그까?" (눈치보면서 비굴모드)


"뭐시여? 투어 돈 내놓고 왜 딴데서 밥을 먹어야~?" (눈에서 레이져 발사)


"그리여 그리여 그러지라이" (깨깽 바로 꼬리내림)





와이프와 애들은 가이드 따라 멀리 멀리 사라져도

참새하루의 발은 숯불구이집 앞에서 떨어지지 못합니다




산아래 구름이 내려다 보이는 까페에서 잠시 휴식




체구가 12-13살 로 보이는 가이드 몽족 처녀

학교는 간적이 없고 어깨너머로 배웠다는 영어가 정말로 유창합니다

몽족 여자들이 타고난 언어 유전인자를가진게 아닐까 의심이 들만큼 잘합니다



우기라서 비가 올듯 하늘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계속


3 Comments
짤짤 2014.09.19 01:23  
어부인 말씀 잘 들어야 뜨신 밥 얻어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에게 늘상 하는 말입니다. ㅠㅠ
커발한 2015.01.19 05:41  
몽족이란 말의 어원을 찾아보세요. 몽골입니다. 한국인과 90프로 일치하죠. 동이족일지도 모릅니다. 생김새보세요 우리낭 다른게 있나요. 저 어릴때모습과도 완전일치하죠.  학교는 왜 안갔을까요. 그들 문화와 풍속을 지킬려는 것 아닐까요.
참새하루 2015.01.19 19:24  
몽족이 고구려의 후손이라는 설도 들은것 같은데
정말 90프로 일치한다면 말이나 풍습도 많이 닮았나요?

커발한님은 몽족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는 동남아의 소수민족에게는 특히 카렌족이나 몽족 처럼
강대국들의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희생된 민족들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안되었지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