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로 떠나는 야간 침대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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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 떠나는 야간 침대 열차

참새하루 4 2864

촉박한 베트남 일정을 짜다보니

하롱베이로 돌아오는 날 바로 사파로 떠나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하롱베이에서 돌아와 항박거리에 있는

투어를 신청했던 현지 한인 여행사를 찾아갔습니다

짐을 맡겨두고 잠시 항박거리를 구경하였습니다


근처 예전에 등촌칼국수로 불렸던

지금은 미한국 식당으로 이름을 바꾼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항박 여행자 거리 근처의 상인이 부적인지

지전인지 태우고 있습니다



신발거리에서

이곳에서 몇몇 짝퉁신발을 샀습니다



꽤 유명한 건물이지요

수상인형극 극장입니다




오후 7시반 투어버스가 사람들을 픽업하러 여행사로 옵니다



하노이 역입니다

여기까지 투어 픽업하는 쪽에서

안내해줍니다







망할 녀석이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려 조금 당황했습니다

같은 버스에 탔던 유러피언 여행자들은

먼저 다른 기차편으로 출발했고

저희는 한시간 반을 더 기차역에서 기다려

9시 반차를 타게되었습니다

사파가는 기차는 저녁에 두번 있는 모양입니다



짐을 끌고 이고 기차칸까지 데려다 주는

안내 청년 뒤만 죽어라 따라갑니다






4인승 침대기차입니다

보기 보다는 많이 낡았습니다

물 4명은 기본으로 줍니다


싸파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한 두가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침대 야간기차 때문일 만큼

이번 여행의 가장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4 Comments
짤짤 2014.09.16 22:53  
3년 전 화룡관이 철수하고 지금 그 자리엔 등촌칼국수가 있습니다.
참새하루님께서 저녁을 드신 4층 식당의 정식 상호는 등촌칼국수입니다.
그 집 주인장께서 예전엔 호치민에서 식당을 하셨죠.
거기 주방장은 베트남 사람입니다.
처음엔 오토바이 지키는 사람으로 들어갔다가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은 주방을 맡고 있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한 게 벌써 15년째라네요.

참새하루님께서 탄 기차는 민영이네요.
이게 국영보다 훨씬 상태가 양호해요.
나중에 기회 되면 2인실도 이용해보세요.
참새하루 2014.09.17 10:31  
아 ... 출발전에 인터넷으로 한식당을 검색했는데
리멤버 투어의 사이트에서 그런 내용을 읽었습니다
등촌 칼국수가 미한식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지금도 찾아보니 있던데요

당시에는 직접 식당 이름을 확인안해서
기억이 안나네요
식당을 찾아 헤매다가
1층 거리의 예쁜 안내 아가씨에게
물어서 엘리베이트 타고 올라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머무는 4박 동안 세번 갔었는데
상호명을 제대로 모르다니...ㅎㅎㅎ 저도 참 무심한편인가 봅니다 

기차는 민영이 좋다고 했는데
저는 하도 낡아서 관영인줄 알았습니다
현지 여행사 투어에 포함된 열차라서
국영인줄 알았거든요

4인 가족 여행이라 4인실 썼습니다
다음에 단둘이 와이프랑 가게 되면 2인 특실을 써보려고요
이번에 기차 타러 가면서 다른 침대칸을 창밖에서
유심히 들여다 보았는데
굉장히 럭셔리 비싸보이는 침대칸도 많더라구요
물론 가격도 후덜덜 하겠지요?
가자가자가자 2014.09.17 17:58  
참새하루님 사파 와 계신가요? 지금..아님 예전사진이신가요?
저는 어제까지 훼있다가 기차타고 다낭 와 있어요...
다낭에서 호텔무료 셔틀타고 호이안 왔다갔다 하려구요.. 여행중이시면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참새하루 2014.09.17 19:41  
가자 가자 가자님 떠나신다고
댓글 하나 남기고 휑 사라지더니
베트남에 계시는군요^^

제가 게을러서 세달이나 지난 후기를 올리고 있답니다
다낭 호이안 말로만 들었는데
호이안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마을이라던데...
특산 음식도 유명하고 맛있다는데...
이거 정말 부럽습니다
다낭의 비치도 환상이라는데...

좋은 여행하시고
작품 사진 많이 담아 오시는거는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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