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로 떠나는 야간 침대 열차
촉박한 베트남 일정을 짜다보니
하롱베이로 돌아오는 날 바로 사파로 떠나도록
일정을 잡았습니다
하롱베이에서 돌아와 항박거리에 있는
투어를 신청했던 현지 한인 여행사를 찾아갔습니다
짐을 맡겨두고 잠시 항박거리를 구경하였습니다
근처 예전에 등촌칼국수로 불렸던
지금은 미한국 식당으로 이름을 바꾼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항박 여행자 거리 근처의 상인이 부적인지
지전인지 태우고 있습니다
신발거리에서
이곳에서 몇몇 짝퉁신발을 샀습니다
꽤 유명한 건물이지요
수상인형극 극장입니다
오후 7시반 투어버스가 사람들을 픽업하러 여행사로 옵니다
하노이 역입니다
여기까지 투어 픽업하는 쪽에서
안내해줍니다
망할 녀석이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려 조금 당황했습니다
같은 버스에 탔던 유러피언 여행자들은
먼저 다른 기차편으로 출발했고
저희는 한시간 반을 더 기차역에서 기다려
9시 반차를 타게되었습니다
사파가는 기차는 저녁에 두번 있는 모양입니다
짐을 끌고 이고 기차칸까지 데려다 주는
안내 청년 뒤만 죽어라 따라갑니다
4인승 침대기차입니다
보기 보다는 많이 낡았습니다
물 4명은 기본으로 줍니다
싸파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한 두가지 이유중 하나가
바로 침대 야간기차 때문일 만큼
이번 여행의 가장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