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만난 학생들
오늘의 주제는 학생들, 그 중에서도 대학생들입니다. 길에서 학교에서 등등 제가 만난 대학생들을 사진으로 한번 담아 봤습니다. 학생들은 어딜가나 희망에 넘쳐야 할 겁니다. 그 바탕은 기성세대가 그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틀림없이 제 앞세대의 관용을 받아서 나름의 혜택을 받은 세대입니다. 그 어른들이 모두 옳았고, 훌륭한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 세대가 더 좋은 것을 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하는 전제에서 이해와 실수에 대한 인정이라는 특혜를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대학생들도 오토바이를 타고서 많이 다닙니다. 늦게까지 수업을 하다보면 집으로 돌아갈 교통수단이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직 오토바이를 소유하지 못한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니 등하교길이 굉장히 고단합니다. 시험기간이 되니 베트남의 학생들도 메모한 것을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설마 컨닝페이퍼는 아니겠죠. 저도 고등학교 때에는 메모장을 준비해서 버스를 타고 나니면서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더 심하죠. 시험을 마치고, 머리를 감고나면 다 잊어버리지만, 어잿던 하나라도 더 외울려고 노력했던 시간을이 있었네요.
베트남은 아직도 교련이 있나 봅니다. 고밥군에 보면 군대기술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끔 학생들이 군복을 입고 왔다가 군복을 입고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했어, 친구에게 물어보니 학생들도 일정시간 군사교육을 받아야 졸업을 할 수 있다네요. 베트남 역사에서 군대에 대한 참 특이한 점은 총동원령이라는 것 입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대학을 못가면 군대가고, 대학을 가도 교련을 이수해야 하고... 어쨋던 아직도 사회가 군대문화가 잔존해 있는 사회라는 것이죠. 언젠가는 이런 군대 문화가 사라질 그런 시절이 올 수 있을런지....
호치민에서 제가 공부를 한 대학은 도서관이 있지만, 별도의 열람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자습실(?) 비슷한 곳이 개방된 형태로 운영이 됩니다. 수위 아저씨가 학생이 아니면 돌려보내기도 합니다만...그래서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도서관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이 안에서 노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우리와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르죠. 처음에는 저도 적응이 안 되어서 좀 힘이 들었지만, 금방 적응을 해서 자리에서 그냥 전화도 받고 밥도 같이 먹고, 옆 사람하고 떠들고 놀고 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사진은 도서관에서 도시락으로 밥을 먹는 학생들 입니다.
베트남의 교통수단은 역시 오토바이이죠. 간혹 헬멧을 안 가져온 학생들끼리 서로 헬멧을 빌려주곤 합니다. 아마도 친구가 헬멧이 없어서 자기것을 빌려주는 것 같습니다. 수납공간에 스페어 헬멧이 있는 경우에는 이렇게 빌려주기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일정시간 꼭 이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보면 교통체증이 심하곳에는 이렇게 학생들이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직은 풋풋한 학생들이라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침일찍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는 시간이 되면 학교로 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문화인 것 같습니다.
제가 호치민 1군에 있는 도서관을 한번 방문을 했습니다. 천정이 높아서 상당히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굳이 에어컨까지는 필요가 없었다고 기억이 납니다. 책의 장서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들어갈 때 절차가 좀 복잡해서 이날만 구경을 하겠다고 하고서 내부로 들어간 것입니다. 학교 도서관보다는 조용했고, 열람실은 이용객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내부에는 복사집이 있어서 필요한 교재는 복사해서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구요. 한국 도서관과 별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인사대 자습실 입니다. 지금 비가 오는 상황입니다. 중간에 보면 들이친 비가 보이는 군요. 그리고 피곤한 학생들은 엎드려서 잡니다. 베트남 학생들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많아서 부족한 잠을 학교에서 해결하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군요. 지금 엎드려 자는 학생은 제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던 학생인데, 영어를 잘해서 호텔에서 근무를 하고, 학교에서 공부를 합니다. 아마도 어제는 밤에 근무를 한 모양입니다. 별명이 고구마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고구마를 좋아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내년이면 졸업이겠군요. 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항상 웃는 모습이라서 힘들게 산다고 느끼지는 못햇습니다.
베트남의 졸업식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와 똑 같습니다. 학교 앞에는 꽃다발을 팔고, 안에서는 이렇게 사진을 찍고요. 우리와 다른 점은 전공별로 별도로 졸업식을 해서 졸업식을 거의 2주정도에 걸쳐서 거행을 하더군요.그래서 2주정도 졸업가운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보게 되고, 아오자이를 입고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는 학생들을 보게 되죠. 시설이 좁다보니 그 시설에 맞게 졸업식도 나름의 테크닉으로 진행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마다 색깔이 다른 졸업가운을 입는다고 하는데, 그 색깔의 구분은 제가 잊어버렸습니다. 요즘은 취업이 힘들어서 졸업을 하고서도 놀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사대 옆에는 HTV(Ho Chi Minh Ti Vi)라는 방송국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학교앞 보도에서, 때로는 학교안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합니다. 보통 외국인에게는 별로 인터뷰를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은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시에 방송에 나오냐 하고 물어보니, 시간을 알려줘서 확인을 하려고 집에서 TV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인터뷰는 잘렸더군요. ㅠㅠ 베트남 TV에도 출연할 기회가 날아 가버렸습니다.
베트남의 동아리 활동은 한국처럼 별도의 공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공간이 허락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합니다. 자습실 옆에 책상을 치운다음 사진처럼 자기들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합니다. 전통 춤을 연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 정문앞의 자습실에는 이런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고, 기타를 치고, 판촉 활동을 하고 ... 근데 신기한 것은 아무도 여기에 대해서 별다른 불만을 표시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책을 보다가 간혹 멍하니 그들의 특별활동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자습실이 형태가 개방된 형태라서 비가 오면 내부로 그 비가 들이칩니다. 그럼 공부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비가 오면 일단은 책을 정리하고서 비가 그칠때까지 시간을 그냥 보냅니다. 베트남에서는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잘 없는데, 이 학생들은 우산을 준비 했군요. 그래서 비가 들이치는 도서관에서 우산을 펴고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V 제가 사진을 찍으니 웃으며서 V자를 그려보여주는 군요. 저는 비가 들이치는 도서관이 신기하고, 학생들은 사진을 찍는 제가 신기하고... 우리는 모두가 서로에게 신기한 존재들 입니다.
베트남에서는 대학생들도 오토바이를 타고서 많이 다닙니다. 늦게까지 수업을 하다보면 집으로 돌아갈 교통수단이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직 오토바이를 소유하지 못한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니 등하교길이 굉장히 고단합니다. 시험기간이 되니 베트남의 학생들도 메모한 것을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설마 컨닝페이퍼는 아니겠죠. 저도 고등학교 때에는 메모장을 준비해서 버스를 타고 나니면서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더 심하죠. 시험을 마치고, 머리를 감고나면 다 잊어버리지만, 어잿던 하나라도 더 외울려고 노력했던 시간을이 있었네요.
베트남은 아직도 교련이 있나 봅니다. 고밥군에 보면 군대기술학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끔 학생들이 군복을 입고 왔다가 군복을 입고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군인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했어, 친구에게 물어보니 학생들도 일정시간 군사교육을 받아야 졸업을 할 수 있다네요. 베트남 역사에서 군대에 대한 참 특이한 점은 총동원령이라는 것 입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죠. 대학을 못가면 군대가고, 대학을 가도 교련을 이수해야 하고... 어쨋던 아직도 사회가 군대문화가 잔존해 있는 사회라는 것이죠. 언젠가는 이런 군대 문화가 사라질 그런 시절이 올 수 있을런지....
호치민에서 제가 공부를 한 대학은 도서관이 있지만, 별도의 열람실은 없습니다. 그래서 자습실(?) 비슷한 곳이 개방된 형태로 운영이 됩니다. 수위 아저씨가 학생이 아니면 돌려보내기도 합니다만...그래서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식사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도서관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이 안에서 노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우리와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르죠. 처음에는 저도 적응이 안 되어서 좀 힘이 들었지만, 금방 적응을 해서 자리에서 그냥 전화도 받고 밥도 같이 먹고, 옆 사람하고 떠들고 놀고 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사진은 도서관에서 도시락으로 밥을 먹는 학생들 입니다.
베트남의 교통수단은 역시 오토바이이죠. 간혹 헬멧을 안 가져온 학생들끼리 서로 헬멧을 빌려주곤 합니다. 아마도 친구가 헬멧이 없어서 자기것을 빌려주는 것 같습니다. 수납공간에 스페어 헬멧이 있는 경우에는 이렇게 빌려주기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일정시간 꼭 이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보면 교통체증이 심하곳에는 이렇게 학생들이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직은 풋풋한 학생들이라는 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아침일찍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는 시간이 되면 학교로 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문화인 것 같습니다.
제가 호치민 1군에 있는 도서관을 한번 방문을 했습니다. 천정이 높아서 상당히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굳이 에어컨까지는 필요가 없었다고 기억이 납니다. 책의 장서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들어갈 때 절차가 좀 복잡해서 이날만 구경을 하겠다고 하고서 내부로 들어간 것입니다. 학교 도서관보다는 조용했고, 열람실은 이용객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내부에는 복사집이 있어서 필요한 교재는 복사해서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구요. 한국 도서관과 별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인사대 자습실 입니다. 지금 비가 오는 상황입니다. 중간에 보면 들이친 비가 보이는 군요. 그리고 피곤한 학생들은 엎드려서 잡니다. 베트남 학생들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많아서 부족한 잠을 학교에서 해결하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군요. 지금 엎드려 자는 학생은 제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던 학생인데, 영어를 잘해서 호텔에서 근무를 하고, 학교에서 공부를 합니다. 아마도 어제는 밤에 근무를 한 모양입니다. 별명이 고구마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고구마를 좋아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내년이면 졸업이겠군요. 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항상 웃는 모습이라서 힘들게 산다고 느끼지는 못햇습니다.
베트남의 졸업식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와 똑 같습니다. 학교 앞에는 꽃다발을 팔고, 안에서는 이렇게 사진을 찍고요. 우리와 다른 점은 전공별로 별도로 졸업식을 해서 졸업식을 거의 2주정도에 걸쳐서 거행을 하더군요.그래서 2주정도 졸업가운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보게 되고, 아오자이를 입고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는 학생들을 보게 되죠. 시설이 좁다보니 그 시설에 맞게 졸업식도 나름의 테크닉으로 진행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사, 석사, 박사마다 색깔이 다른 졸업가운을 입는다고 하는데, 그 색깔의 구분은 제가 잊어버렸습니다. 요즘은 취업이 힘들어서 졸업을 하고서도 놀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사대 옆에는 HTV(Ho Chi Minh Ti Vi)라는 방송국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학교앞 보도에서, 때로는 학교안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합니다. 보통 외국인에게는 별로 인터뷰를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은 제가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시에 방송에 나오냐 하고 물어보니, 시간을 알려줘서 확인을 하려고 집에서 TV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인터뷰는 잘렸더군요. ㅠㅠ 베트남 TV에도 출연할 기회가 날아 가버렸습니다.
베트남의 동아리 활동은 한국처럼 별도의 공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공간이 허락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합니다. 자습실 옆에 책상을 치운다음 사진처럼 자기들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합니다. 전통 춤을 연습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 정문앞의 자습실에는 이런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고, 기타를 치고, 판촉 활동을 하고 ... 근데 신기한 것은 아무도 여기에 대해서 별다른 불만을 표시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책을 보다가 간혹 멍하니 그들의 특별활동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자습실이 형태가 개방된 형태라서 비가 오면 내부로 그 비가 들이칩니다. 그럼 공부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비가 오면 일단은 책을 정리하고서 비가 그칠때까지 시간을 그냥 보냅니다. 베트남에서는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잘 없는데, 이 학생들은 우산을 준비 했군요. 그래서 비가 들이치는 도서관에서 우산을 펴고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V 제가 사진을 찍으니 웃으며서 V자를 그려보여주는 군요. 저는 비가 들이치는 도서관이 신기하고, 학생들은 사진을 찍는 제가 신기하고... 우리는 모두가 서로에게 신기한 존재들 입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학교에 가는 버스 안에서 열심히 단어장을 이용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틀린 단어를 몇 자 수정해 줬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성간에도 대화를 쉽게 하는 편이라서 이런 지적질(?)은 상당히 자연스럽게 할 수가 있습니다. 대충 보기에 대학교 2학년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아직도 한국어가 베트남에서는 나름 좋은 취업을 위한 조건이 되는 모양인지,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일반인들은 외국어가 잘 통하지 않지만,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는 거의가 하는 것 같고, 2개국어나 3개국어를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어쨌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은 어딜가나 보기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생에 대한 특혜나 관용이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 실수를 한다고 해서 별로 용서를 해주지도 않는 것 같고, 어른들도 학생을 매출의 상대로 보지, 결코 자신들의 뒤를 이어서 살아갈 이 나라의 구성원으로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학생들도 어른에게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번은 태사랑에서 알게 된 학생이 연락이 되어서 밥을 한끼 사주고 오니, 연수를 온 회사원이 저에게 왜 갔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여행을 하면서 앞 세대에게서 받은 혜택을 돌려주려고 그런다고 그 어른들과 약속을 했던 것이 있으니 지키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