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는 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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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는 산이 없다!!!

조선소캬캬 2 3022
호치민에서 지내다 보면 운동을 주로 공원이나 체육관에 가서 하게 됩니다. 이유는? 호치민에는 산이 없습니다. 정말 산이 없습니다. 그래서 높은 곳에서 보면 지평선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몇 시간을 가야 겨우 산이 나오기 시작하는 곳이 호치민이죠. 특히 메콩델타지역은 해수면 "0"이라고 가이드가 설명을 했던것을 기억합니다. 즉, 바다와 육지가 같은 높이라는 말이죠. 이하 설명은 사진 아래쪽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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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호치민에 입국을 할 때 착륙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저 멀리 산이 보입니다. "뻥입니다."시내 한 복판을 가로지는 메콩강(베트남 이름은 사이공강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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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텍스코 건물 49층인가? 그곳에서 찍은 호치민 시내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로터리가 벤탄시장 앞입니다. 버스 터미널에 버스가 대기 중이군요. 지금은 공사를 해서 조금 달라졌는데, 여기는 작년 사진이라서 예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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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탐방향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의 나무가 많은 곳이 공원이구요. 그 왼쪽이 데탐이 있는 팡응우라오 거리입니다. 역시 산이 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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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군 방향입니다. 정말 산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7군 방향이 앞으로 비행장과 모든 관공서가 이전을 할 곳으로 앞으로 개발이 될 지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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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틱 호텔 쪽인데요, 사이공 선착장이 보이는 군요. 이쪽으로 가시면 버스가 아닌 배로 붕따우로 갈 수 있습니다. 작년 연말인가 화재가 나서 운항이 중단된 적도 있습니다. 저녁에 가면 선상투어를 하는데, 호치민의 사이공강을 한 바퀴 돌면서 공연도 하고 강 주변의 경치도 구경을 하죠. 제 기억에는 부러운 시선으로 보던 베트남 커플 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가끔 진짜 베트남 부자들은 배 전체를 빌려서 강위에서 결혼을 하기도 한다고 하니 빈부의 차이가 엄청 크다고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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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용 보트가 보이는 강 맞은 편이 바로 개발예정지이죠. 앞으로 엄청 많이 변할 곳이기도 하고요. 그 중간으로 가로질러 가는 도로가 강 하부에 도로가 만들어져 있는 길입니다. 나름 지하도(?)도 잘 만들었더군요. 일본기술이라고 합니다. 그 후 오토바이를 구매한 후 즉시 달려 갔죠.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직은 차량도 많이 없고, 한적해서 오토바이를 땡길수(절대 땡기지 마세요!!!!)있는 몇 안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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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위원회 청사 즉, 호치민 동상이 있는 방향으로 잡고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잘 보면 청사 건물이 보입니다. 잘 안보면 그래도 보일겁니다. ^^;;;

 

오늘의 호치민의 상공과 동서남북에서 본 호치민 시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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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바로 비텍스코 건물입니다. 요즘 베트남을 상징하는 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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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공에서 보면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을 상징화 했다고 합니다....................................................     만, 상공에서 볼 일이 없다보니 확인이 안 되는 군요.

 

솔직히 입장료가 200,000동인데, 별로 돈 가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50,000동이면 적정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49층은 복층으로 해서 복층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부부와 저 3명이 식사를 했는데, 큰 금액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장실 가서 소변 보고 왔습니다. 저는 고층 건물 올라가면 꼭 하는 행사입니다. 언제 높은 곳에서 볼일을 볼 기회가 없는 사람이라서 이런 곳에 가면 꼭 화장실에서 일을 한번은 해결합니다. ^^;;;

 

굳이 꼭 가서 보라고 추천을 할 만한 곳은 아닙니다만, 더우시면 백화점쪽으로 가셔서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즐기신다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베트남은행 건물이 있습니다. 실내 출입은 안되지만, 밖에서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 Comments
참새하루 2014.05.17 15:16  
비텍스코 건물이라 디자인이 인상적이라
과연 현 베트남을 상징할만 하군요

저도 어디 높은데 가면 꼭 보태주고 오곤합니다
화장실에서 보이는 풍경은 또어떨지
화장실에서 내려다 보는 야경으로 유명해진
시카고의 모 빌딩이 생각나네요^^


베트남의 도심 상공 사진을 볼 기회가 없는데
오늘 호강하네요
개발예정지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지만...
지구온난화로 곧 수몰지역으로 변하지 않을런지^^
호치민시가 저런 낮은 평원에 만들어진 도시인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뉴스로 보니 폭동이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무사히 모든 사태가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조선소캬캬 2014.05.17 18:00  
많은 분들이 그런 대답을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근데, 비텍스코 건물은 화장실은 밀폐형이라서 경치가 없더군요.

개발예정지이지만, 이미 벌써 모조리 전부 빠짐없이 빈틈없이 알박기 할 땅도 없이 송곳 꽂을 자리도 없이 매매가 다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 공항 근처에 높은 사람들이 많이 투자를 해서 이전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금이 많이 없다보니 재원도 좀 모자른다고 하고요. 그 쪽 이름이 탕롱지구라고 하더군요.

오늘도 잠시 10군 근처의 사이공 기차역으로 갔는데, 아직은 별 반응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일 정말로 집회가 있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집회 소식이 좀 신뢰도가 없다는 이야기도 잇어서 정말로 진행이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어쨋던 여행 오시는 분들은 조심하면서 여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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