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베트남을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좀 큰 사건으로 외출을 못하고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시던지, 업무로 오셨던지 베트남에서 지내다 보면 이것을 보면 베트남이 생각난다고 여기만한 것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앗! 이걸 보면 베트남이 생각날거야"라고 생각했던 사진들을 몇장 찍었습니다. 아마도 너무 평범한 사진들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사진을 보면 베트남이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명은 사진 밑을 참고하세요.)
나짱에서 해변으로 놀러갈 때 배를 한척 빌려서 갔더랬죠. 멀리 보이는 모래언덕과 허름한 배에서 펄럭이는 베트남의 붉은 홍기가 참 베트남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가장 흔하게 먹는게 반미이죠. 베트남에서는 개도 반미를 물고 다닙니다. 그래도 이 개는 요즘 유행하는 터키식 반미의 빵을 물고 있군요. 첨단 패션의 리더(견)이라고 할만하군요.
베트남에서는 길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손님과 이야기 하고 등등 합니다. 이 꼬마들은 공부까지도 길에서 하는 군요. 조기교육 그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가 봅니다. ^^;;;
베트남에서 느끼는 여자에 대한 감정은 강한 엄마하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아이를 혼 내지만, 그 웃음속에는 자식에 대한 애정만큼은 누구 못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찍었습니다.
베트남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외국인들은 오토바이 물결을 1위로 선정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오토바이 아래의 아스팔트가 ???? 출근시간의 오토바이 물결입니다.
요즘 베트남의 구인란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제가 있는 현재의 베트남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사람을 구한다는 내요입니다. 빈곳이 없군요. 이런 일이 없는 세상이 빨리 모든 곳에서 온다면 좋겠습니다.
베트남의 절도는 좀 심각한 수준이죠. 한 가정집의 보안문의 모습입니다. 너무 갑갑하지만, 그래도 자신과 자신의 가족 자신의 재산을 지켜야 하니 어쩔수 없을지도 모르죠.
아이를 보고 있는 아가씨? 아줌마? 정답은 마지막에... 왠지 갸날프게 보이는게 베트남 여자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예. 아줌마 입니다. 젊은 새댁이죠. 12군 제 집 앞의 골목에 사는데, 저녁에 해가 질 무렵이면 항상 저런 모습으로 등을 지고 앉아있습니다. 한번은 동네구멍가게에서 만났는데, 결코 갸냘픈 몸이 아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뭐든지 좋게 보이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