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처음 보세요? 저는 하루에 한번씩 보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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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처음 보세요? 저는 하루에 한번씩 보고 살았습니다.

조선소캬캬 4 2600
호치민은 비행장이 도심지 한 복판에서 정말 조금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내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종종 보게 되죠. 특히 고법이라는 곳과 떤빈이라는 곳은 간혹 비행기 소음으로 잠을 깰 정도로 낮게 날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위험하다라고 느낄때도 있습니다.(설명은 사진 밑으로 달겠습니다.) 
PC030015.JPG
고밥군의 팜반찌라는 거리의 사거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다.  PB290008.JPG
PB260039.JPG
여기도 같은 장소입니다.
PB190003.JPG
여기도 팜반찌인데, 사거리에서 좀 떨어진 곳입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 하늘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려서 갑자기 세운 후 찍어 봤습니다.
PB150009.JPG
여기도 팜반찌 4거리군요.
PA190011.JPG
여기도 팜반찌쪽인데, COOP마트가 있는 곳입니다.
PA030013.JPG
여기는 아마 꽁쭝거리쪽인듯 하군요,.
PB010059.JPG
여기는 광쭝에 있는 카페에서 찍은 떤손녓 공항입니다. 고밥에 가시면 이렇게 비행기 활주로가 보이는 커피숍이 몇 군데 있습니다. 단 제가 찍은 곳의 4층에는 베트남 무도장이 있습니다. 아주머니 손 한번 잡아주시고 올라오셔도 괜찮습니다. ^^;;;
PB010060.JPG
같은 장소입니다. 단지 카메라의 설정을 다르게 했을 뿐입니다.
4 Comments
참새하루 2014.05.14 09:18  
말 그대로 머리에 닿을듯이 내려오네요
소음도 어마 어마 할텐데...
가끔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면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 비행기일까
어디론지 그냥 훌쩍 떠나고 싶다는 감상에 빠지고 했는데 말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비행기를 직접 본다면
그런 감상은 날아가고
혹시 머리에 추락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할것 같습니다 ^^

그래도 주민들은 일상이 되어서
큰 불편은 없나 봅니다

무도장 아주머니들
베트남에도 춤바람이 불어오나요^^
조선소캬캬 2014.05.14 10:27  
소음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가끔 정말 가끔 잠을 깰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저도 옥상에서 활강하는 비행기를 보면서 어디로 가는 건지 하고 생각을 하면서 무심히 쳐다볼 때가 많습니다. 단, 간신히 잠을 든 경우 "쌍욕"을 하면서 저주를 퍼 붓기는 하지만요. ^^;;;

솔직하게, 베트남은 소음에 많이 관대한 편인듯합니다. 웬만한 소음으로는 서로간에 미간도 찌푸리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언젠가는 자기도 그 소음의 근원이 될 가능성을 배려하는 것일지도 ....

베트남은 그냥 공원에서도 서로 춤을 춥니다. 너무 공개적인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춤을 추고 있다보니 무도장은 그닥 손님이 많지 않더군요. 저는 모든 춤을 각기춤으로 승화시키는 놀라운(?)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항상 춤 잘추는 사람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봅니다. 춤을 추다가 연분이 생기는 것은 어디나 똑같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베트남의 춤바람은 정말 공원에서 시작되는 건전한 춤바람 또한 있음을 상기해주세요. 제가 못 봤을 뿐이지, 여기도 연미복의 기원이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
ethansoul 2014.07.17 15:55  
헉....비행기가 진짜 저렇게 자세히 보이다니;;;
주변 지역 사람들은 소음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겠네요;;
조선소캬캬 2014.07.18 21:33  
별로 소음에 대해서 신경을 안 써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하늘의 비행기보다는 옆집의 가라오케 노래 소리가 더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을 안 써니 고생을 하는 것은 저같은 외국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고밥, 12군, 푸년, 탄롱쪽이 좀 시끄럽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이 지역을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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