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 호치민 꾸찌터널
2007년 9월 12일
까오다이 사원 구경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근처에서 합니다...1시 무렵
다시 사이공시로 돌아오면서 들른곳이
꾸찌터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꾸찌터널로 가는 지하 통로..
전 이게 꾸찌터널인줄 알고...
야...베트콩들이 옛날에 이런 대규모 지하 건축물를 지었다니...
바보 같이 감탄했더랬죠
요게 위장형 공기 구멍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땅굴 드나들기 시범이 있습니다
조 작은 구멍으로 쪽 들어가고 나니
정말 입구를 찾기 힘듭니다
가볍게 쏘~~옥...
옷 다버리면서도 즐겁습니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실격
미군 살상용 함정
아래로 떨어지면 꼬치 산적됨
베트콩들의 생활을 재현한 모습
서로를 알아보는 신호로 쓰였다고
여기서 간단 소개
꾸찌터널 cu chi tunnels 이란
이곳 지역에서 많이 자생하는
꾸찌라는 나무 열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사이공시에서 북서쪽으로 40-50킬로 떨어진 지역에
처음에는 반 프랑스 식민투쟁을 위한 근거지로 시작되어
나중에는 베트콩들의 반정부 활동 거점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종전될때 까지 갖은 미군의 대규모 공습이나 융단 폭격
고엽제 화학전에도 끝까지 버티었으며
오늘날에는 거인 미국을 물리친
베트남인들의 끈질긴 외세 저항정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베트콩들이 자체제작한 부비트랩 전시관
발이 함정에 빠지면 독 쇠침에 절명함
인자한 미소와 함께 자상히 설명하시는 가이드
자체 폭발물을 만드는 과정
위장된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게 보이시죠?
저렇게 흙더미를 통과한 연기는 낮게 깔려
항공 정찰에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투어 끝날 즈음 찐 타피오카와 차를 줍니다
이렇게 사이공에서의 하룻밤이 또 저뭅니다
내일은 메콩 1박 2일 투어를 떠납니다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