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 닌빈 항 므아
2007년 9월 9일
닌빈에서 마지막 들른곳은
항 므아 Hang Mua
꾸며 놓은곳인데
얼마간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연못을 중심으로
도교 분위기의 동산공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CPL 필터로 실험을 해본 사진들
그러나 공원보다는
이 계단을 한 15분 정도
헥헥 거리면서 올라가시면
정말 절경이 나옵니다
사진은 시멘트와 페인트로
만든 조형물...너무 조잡합니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닌빈의 넓은 들판과
섬처럼 깍여나간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이 보입니다
제가 방금 지나온 공원도 한눈에 보입니다
다리도 보이고...
말 지독하게 안듣게 생긴
녀석 둘이 올라옵니다
담배 피우러 올라온게 분명한 녀석들과
잠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바로 이것!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의 정자에 서면
한쪽으로는 닌빈의 끝없는 들판이 보이고
다른 한쪽으로는 땀꼭의 강이 펼쳐집니다
오른편의 땀꼭 강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경치가 ...
동굴을 지나면
땀꼭강에 이릅니다
배로 다녔겠지요
지금의 땀꼭처럼
다시 도교의 무릉도원으로...
논을 갈아엎고 한창 건물을 짓고있는
이 사진은 오늘날 베트남의
현재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베트남
과연 기회의 땅일까요?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