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하루- 머릿니를 잡아 먹는 엽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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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하루- 머릿니를 잡아 먹는 엽기 엄마?

참새하루 2 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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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의 아침 무렵

우리배로 접근해온 아이들

뭘 팔러 온걸까

배는 텅비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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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의 가이드
이름이 "끄어"인데 6개월의 경력이라지만
참 싹싹하고 친절했다

APT 트래블 회사 소속이란다
APT트래블은 하롱베이 투어를 하는 회사중 하나인데
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아마 무난한 여행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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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로 옮견탄 여행객중엔

베트남인 가족들도 있었다

그중 한 여자아이

살짝 부끄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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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답은 엄마가 딸의 머리에 있는 이를 잡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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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로 옆테이블엔 관광객들이 앉아있는데

태연하게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를 잡고 있다

더욱 엽기적인것은

그 이를 먹는것이었다....

난 내눈을 믿을수 없어서...

맞은편에 앉아있던

말레이시아 여자들한테 물었다

"너 봤니?"

"응 먹었다 그거"....

그녀들은 완전히 충격받은 얼굴이었다.

어메이징 베트남....

이 사진은 정말로 올릴까 말까

많이 망설였던 사진이다.

엽기라고 손가락질해야 할까

아니면 담담하게

이것도 베트남인들의 한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판단은 태사랑 여러분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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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귀여운 꼬마숙녀는

에쿠아도르 아빠와 영국엄마와 함께 여행을 왔는데

너무 이뻐서 다들 까무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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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우리의 미니버스 운전수는

한손으로 핸드폰을 쓰면서

다른손으로 코를 후비면서

중앙선을 밥먹듯 넘나들며

하노이로 돌아왔다


베트남에서 차를 타려면 목숨은 하느님 손에 맡기고 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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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하러 들어간

베트남 식당

이국적인 창문이 특색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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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반 무렵 하노이 항박 숙소에 내렸다

저녁 먹기전

호안끼엠 호수를 다시 산책했다

밤에는 온통 데이트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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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니 거북섬이 이렇게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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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기다리시나

호기심이 발동해서 기다려보니

역쉬 보이프렌드였다...

이렇게 하루가 저물었다

내일은 호치민묘소를 구경하고

밤기차로 싸파로 출발한다

참새하루

2 Comments
세뱃돈 2007.11.07 22:56  
  >.<우째ㅋ
 
어릴적 이 잡았는데 나도 ㅋ
요즘은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추억 속!으로 빠져듭니다 ㅋ
하얀밤 2007.12.08 23:31  
  모자이크하셨네요? 전 카메라로 직접봐서 얼굴이 기억이 나는데...그래도 표정은 진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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