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6일

관광객들이 거의 찾지 않는

라이 쩌우 Lai Chau의

외진 풍경 사진들입니다

다리를 건너...

고개를 넘어...

오로지 사람의 힘과 정과 망치로만 작업하고 있는 채석장

마치 고대 폐허의 유적지 처럼 보이는

벽돌 가마터입니다

진흙 벽돌을 쌓아놓고

이처럼 아궁이를 만들어 불을 지피면

거대한 타워 하나가 통째로 벽돌공장이 됩니다

한때 이곳에는 수많은 가마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세월의 흐름에 밀려

지금은 이처럼 다 사라지고 터만 남았다고 합니다

과연 멀지 않은곳에

현대적인 벽돌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싸파보다 고도 낮아

날씨는 따뜻하고 농작물도 풍성합니다

전통적인 따이족 가옥입니다

대가족이 살만큼 크네요

지나는 길에

아주 보기 힘들다는

하얀색 물소를 만나는 행운도 잡았습니다

옆의 검은물소와 비교되죠?

참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