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간엔 이지링크 카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번에는 일회용 스텐다드 티켓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싱가폴리안들은 스텐다드 카드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지링크 카드를 사용하면 할인이 되기 때문이다. 패밀리 하우스 에서는 투숙객들을 위해 이지링크 카드를 대여해주고 있으므로 티켓 오피스 에서 이지링크 카드를 사는 번거러움을 피하고 싶다면 한번 사용해보자.....

스텐다드 티켓 되시겠다. 일회용 지하철 티켓 치고는 상당히 퀄리티가 뛰어나다... 이유인즉슨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드 보증금1달러를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걸 모르고 쓰래기통에 자유투 포즈로 아름답게 버려주셨다..

ㅡ,.ㅡ;;; 젠장....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싱가폴 정부의 노력이 엿보인다.

자 이제 어떻게 티켓팅을 하는지 알아보자... 

전에 봤던 알흠다운 티켓머신 되겠다....

이지링크 카드와는 다르게 스텐다드 티켓은 정면의 터치판넬을 이용한다. 목적지를 확인하고 노랑버튼을 꾹 눌러준다.

그러면 왼쪽 모니터에 지불해야할 요금이 나온다 2.90센트.. 처음에 필자가 스텐다드 티켓을 사용할때 미친듯이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역시 물가비싼 나라, 잘사는 나라, 오늘 환율이 얼마더라..) 하지만 여기서 1달러를 뺀 가격이 정확한 mrt요금 되겠다. 카드 보증금이 요금에 추가되어있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다고 써져있다.... 젠장.....ㅡ,.ㅜ;;; 암튼 돈을 넣자...

돈을 지불하면 아랫칸에서 스텐다드 티켓과 거스름돈이 나온다.. 어색해 하지말고 야무지게 줏어주시면 되겠다..

목적지에 도착했다면 다시 티켓머신을 찻자.... 왼쪽 맨 윗칸에 return deposit 를 누르면...

카드 슬롯이 번쩍거리며 다쓴 카드를 넣어달라고 다급한 소리를 낸다... 슬롯에 다쓴 카드를 넣어주면 아까전에 카드가 떨어졌던 곳에서 1달러가 떨어진다...

기억하자 1달러면 870원이다 필자는 870원을 아~주 우아한 포즈로 쓰래기통에 쳐박앗던 것이다.....

(이런 씨~ 내돈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