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 우기에 종종 있는 일이죠.
카오산에서 소나기를 만나 비를 피했습니다.
건너편에 빨간 옷을 입은 여자분은 비를 맞으며 어디론가 뛰어가시더군요.
제 친구와 저는 천막 아래서 비구경했죠.
제가 찍은 사진이고요. LOMO로 촬영했습니다.
보이는 슬리퍼넌 짜뚝짝과 카오산 노점에서 샀는데 아직도 여름마다 애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카오사 건너편 사원(음~~ 이름이 모더라...-.-??)에서 비온 뒤 한컷! 제 친구 토비가 촬영했습니다.

흐음... 아는 사람이 다음주 태국 간다며 염장을 지르길래... 이렇게 사진이나 올려보며 달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