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언제나 동티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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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언제나 동티벳

수양버드냇가 2 6675








처음 배낭 여행을 갔을 때, 난 라싸 바코르 거리에서
하루 종일 머무르고, 하루 종일 머무르고...
일주일을 머무르며,
세상 가장 숭고한 사람이 산다고 내게 들려주었다.

세 번 째 이번 여행에서, 난 동티벳을 보았다.
사진기를 들고 따꽁초원을 걷고 있으면,
얼굴에 홍조가 든 그네들이 나를 부른다.
[사진 하나 찍어주세요]
그러면 난 기다렸다는 듯이, 이리저리 앉아보세요라며
자세를 잡아 준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여 알았다.
세상 가장 순수한 사람이 그곳에 산다는 것을!

사진을 볼 때 마다
난 다시 동티벳을 갈 수 있을까라는
그리움에 휩쌓인다.

티벳, 인류가 품어야 할 모든 것을 간직한 나라.


2 Comments
plantubig 2010.11.28 21:28  
사진도 감동스럽지만,,,
짧은 글에서 더 큰 감동을 느낍니다.

얼굴이 빠알간 애기 ,,,그리고 인물이 출중한 소년과  이쁘게 웃는  애기,,,,
저들이 아름답고  편안한 세상에서  윤택한 생활을 하며 자라길 바랍니다.
야리와토리 2010.11.29 14:42  
평화가 사람이 상아야 할 세상이 어떤 곳인지 생각하게 하네요. 너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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