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얀마 양곤 쉐다공 파고다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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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얀마 양곤 쉐다공 파고다 - 5

참새하루 10 1487

양곤 쉐다공 파고다에 삼일째 밤마다 방문했습니다


보통 6시 이후면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때를 피크로 패키지 팀들과

양곤시민들의 방문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때 부터 9시 까지가

가장 활발한 시간입니다



성수를 마시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지 순례 오신 분













어린 동자승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니

'정말 몇년 사이에 미얀마도 급개방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한적한 후미에서 기도중이신 어느분

뒷모습이 하도 경건해서

조심 조심 가까이 가보니



스마트폰 링벨 다운로드 중이십니다

연세 지긋하신분이라 신기기에 작동법이 서투신가 봅니다


이제 스마트폰도 미얀마에서는 필수품이 된듯



길고양이를 보다듬는 아낙네










이어집니다
10 Comments
sarnia 2016.05.21 22:28  
우연히, 여기에 처음 들어왔는데,
별천지가 따로 없군요.
참새하루님이 진짜 사진작가셨군요.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놀랍습니다.
기도하는 두 소녀와 스맛폰으로 뭔가를 촬영하는듯한 동자승 모습에 오래 머물게 되네요.
실례인줄 알지만 카메라 기종을 추적해보기도 했습니다 ㅎ
시간날 때 들어와 올리신 사진들을 감상해야겠습니다.

저는 당분간 동남아보다는 일본에 가게 될 것 같습니다만..
참새하루 2016.05.23 15:35  
에구 sarnia님께서 이곳 미얀마까지
행차를 다하시고 댓글까지...^^ 영광입니다
사진작가는 ㅎㅎㅎ 무슨
그냥 취미로 태사랑에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그저 과분한 찬사십니다
한때 일년에 몇번씩 카메라 지고
여행다니면서 찍는게 취미였는데
점점 게을러져서 카메라 가지고 다니지 않다가
이번 여행때는
작정하고 무쇠 삼각대까지 장비 다 꾸려서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덕분에 허리 끊어지는 줄...ㅠㅠ
세월의 격세지감
예전에는 폼생 폼사라 온갖 무거운 렌즈에
무쇠 삼각대까지 다 이고 지고 다녔는데
나이는 못속이겠더라구요
여행 다녀와서
앓아누웠더니 와이프가 의외로
선선히 허락을 해주네요
덕분에 몇년동안 벼르던 프로젝트를...
무거운 줌렌즈 다 선반으로 집어넣고
갸벼운 단렌즈로 한팀 꾸렸습니다
요즘 나오는 여행용 삼각대도 하나 장만했구요
정말 옛날 무쇠삼각대에 비해서
가볍고 좋네요
여태껏 그 무거운 장비들을 어떻게 지고 다녔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올해 이 여행을 기점으로
이제는 폼생폼사에서 가벼운 장비
가벼운 여행으로 콘셉이 바뀔것 같습니다

sarnia님의 사진작품들도 저는 감탄할때가 많습니다
그 독특한 sarnia 님만의 프레이밍은 저도 보고 배웁니다
진정한 비젼이 있는 사진은 고급 장비가 아니라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는것을요

당분간은 일본을 가시게 되는군요
좋은 글과 작품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만두2 2016.05.22 09:09  
어쩐지
사진들이 예사롭지 않다 싶더니 작가시군요?
사진을 보면서 제가 많이 배우네요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안목.
전 아무리 보려고 해도 안 나오는데
전문가에겐 찾아지니 그것도 능력인것 같네요

새삼
7년전 쉐다공을 찾았던 기억이 새롭네요
저 불탑 꼭데기에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들었었는데
인물 사진에서 자연스런 모습들이 아무에게나 나오는 것은 아니네요
전 경건한 저들에게 카메라를 드는 것이 자신이 없더라구요
흑백사진의 풍미가 컬러보다 더 깊게 느껴지네요
작품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새하루 2016.05.23 15:40  
만두2님 안녕하세요
이번 인레사진들 잘보았습니다
저 프로 아닌 그냥 막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입니다
너무 띄우시면 ㅎㅎㅎ
7년전이면 정말 미얀마의 선구자셨네요
그때하고 지금은 정말 많이 달랐겠지요?

요즘은 초상권 운운해서 가능하면
가까이서 전후 눈인사라도 하고
찍습니다
물론 대부분 가벼운 목례정도면 허락하는 분위기지요
흑백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색상을 빼서
주제나 전달의도를 더 높이려거나
분위기를 바꾸는 의미도 있지만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제 기종이 옛날 구식이라
야간 촬영에는 노이즈가 좀 심해요
계속 이어지니 쭉 감상해주세요
만두2 2016.05.24 22:59  
사진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요
간절함이 줄줄이 묻어나는
연기자라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그 순간 하나 하나를 포착해 내는 님의 솜씨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카메라 기능은 하나도 모르고 그냥 좋아서 찍어 보는데
전문가의 솜씨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열심히 보며 배우겠습니다.
갤포미 2016.11.05 00:58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나는na다 2017.08.28 12:21  
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보고 가요 꼭 가보고싶네요
좋은친구22 2018.01.03 00:42  
내가 찍은 사진과 너무 다르다 싶었더니 역시...
특히 사람들의 생생한 표정과 간절함을 잘 표현한것 같아 너무 감동적이네요
참새하루 2018.01.03 18:49  
운이 좋았습니다
좋은친구22님의 작품도 기대할께요
브루스윌리스 2018.10.30 10:10  
불교 최대의 나라라는 게 느껴집니다. 저가 항공사가 미얀마까지 운행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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