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호수 - 수상마을 사람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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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레호수 - 수상마을 사람들 (2)

참새하루 4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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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전 부터 살아온 그 생활방식 그대로 사는 사람들
지금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이라
앞으로 얼마지나지 않아
이 순수한 사람들도 사라지고 없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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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목긴 사람들을 미끼로 기념품을 파는 곳에 들렀습니다
목긴족을 플래카드로 큼직하게 기념품가게 입구에 걸어놨습니다

관광객들에게 마치 동물원 동물 구경시키듯
그들을 보여주고 아무상관도 없는
기념품을 사게 만드는 상술이지요

기념품이라고 딱히 살것도 없고 해서
목긴족 자매들과 촬영만 하고 그들에게만 답례를 했습니다
목긴족 자매들이 주인 눈치를 보면서
돈을 쭈삣 쭈삣 받더군요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나오니까 미얀마족 주인 눈에 불이 납니다
혹시 자매들에게 맘상하는 행동이라도 할까싶어
다시 들어가서 은세공품 귀걸이하나를 샀습니다

모두 해피 엔딩입니다^^

저는 목긴족 자매의 환한 얼굴을 담았으니 해피
목긴족 자매는 행운의 팁을 받았으니 해피
주인은 어수룩한 여행자에게  바가지 씌웠으니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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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은 햇살이 눈부신 인레 호수입니다

4 Comments
firefly 2010.02.21 00:33  
씨엠립의 톤레삽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물이 훨씬 더 깨끗해 보이네요..
참새하루 2010.02.21 11:55  
네 톤레샵처럼  흙탕물이 아니라 바닥밑 수초까지 보이는 깨끗한 호수입니다
수심도 그리 깊지 않아서
삿대를 젓는 깊이로 짐작컨대  보통 깊은곳이 2-3미터
낮은곳은 50센티도 정도 되어 보이더군요
firefly님도 이미 톤레샵을 보셨군요
톤레샵과는 다른 정말 산등성이로 둘러쌓인 조용한 호수입니다
알뜰공주 2010.10.08 14:17  
사진 정말 멋져요. 살아 숨쉬는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실화공간 2011.03.11 17:56  
사진이 예술입니다 얼마 전 제 카페에서 사진을 보내달라 해서 받아 전 해 준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좋아 하던지 세상은 하나의 마음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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