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고 #5 몬족의 왕궁 & 항녹융 핀 길
기사겸 가이드가 데리고 간곳은
가이드북에도 나와있지 않은 왕궁입니다
몬족의 왕궁으로 번영과 영화를 누리던 이곳은
1757년 알라웅파야왕에게 정복 당하면서
폐허가 됩니다
이 왕궁은 최근에 그 폐허위에 다시 건립된 것이랍니다
실제 왕궁 폐허에서 발굴된 기둥들이
근처 창고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관리인이 특별히 호의 베풀어
열쇠로 유리문을 열어주어 들어간
유리별실 안의 왕좌
물론 팁을 주었습니다
이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
천년의 영화도 세월 앞에선
한낱...
나그네는 괜히 이런곳에서 센티 해집니다 그려
분위기를 바꿔서
바고 시내의 타이어 수리점 앞에서
화려한 항녹융 핀 나무를 만납니다
마치 절정의 단풍이 진듯 흐드러진 모습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입니다
한달이상 피는 항녹융 꽃나무입니다
타이어 점의 붉고 노란 기름 깡통들과 색상이 비교되네요
이렇게 바고의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짜익티요를 향해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