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키잡이가 데려간 곳은
은세공 공장입니다

인레호수 인근에 은광이 많아서
예로부터 은세공용품들이 유명했는데
관광지화 되면서 관광객용 기념품점을 겸하고 있습니다










은 원석입니다
함유율은 10퍼센트 미만입니다 가운데 작은 조각이 은원석이며
왼쪽은 도가니입니다





망치로 원석을 깨어 작은 덩어리로 만든후
숯불로 도가니를 가열하여 은을 녹여냅니다














원석에서 채취 가공 까지 단계별로 보여주는 관광 전시용입니다




은이 다 녹았습니다








석유를 발라 잘 떨어지도록 한 거푸집에 붓숩니다









추출한 은입니다
제가 일부러 구부려 보았는데 직원이 다시 펴더군요




은을 잘게 잘라 세공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은세공품들 목걸이 반지 은화 장식품들을
파는 매점이 나오는데
솔직히 살 마음이 없었던 저는 조금 불편하던차
뒤따라 들어온 유럽 여자그룹이 절 살렸습니다






돈좀 있게 생겼고
은장신구에 관심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서인지
그들에게 설명이 집중되고
덕분에 전 사진만 맘껏 찍고 빠져나올수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