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우린 돌아오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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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우린 돌아오는 길에서

참새하루 2 1905

삥우린에서 한군데 사원을 더 돌아본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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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레이에서 왕궁을 보기 위해 서둘러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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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어느 빵집에 들러 어머니에게 사드릴 빵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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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이 운영하는 이 빵집은 근방에서 꽤 유명한 빵집이라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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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역사에서 중요한 장수들 동상입니다
어느 군사학교(?)라고 들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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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가이드가 집에 사갈 화분과 야채를 사기 위해
또 어느 길거리 상점에 들렀습니다
(이녀석 오늘 장보는 날로 잡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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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물건을 사는 동안
집뒷 마당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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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가족도 화분을 샀는데 실을데가 마땅치 않아
범퍼위에 실었습니다
미얀마에서 이정도 차를 몰려면
상당한 부와 권력을 지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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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칫코
만들레이 유니버시티 외국어 학과
한국어 전공
우리나라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우리말을 곧잘합니다
아르바이트로 가이드 합니다

양곤의 레인보우호텔 리셉셔니스트의 친구로
그녀의 소개로 만들레이에서 만났습니다

3일 가이드에 50달러를 받습니다

교육 잘받고 친절하고 싹싹하고
예의바르고  빈틈없는 친구입니다

가이드가 필요하시면
레인보우로 연락하시던지
아래로 직접 연락해보시길 한국말을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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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깔깔마녀 2009.03.27 19:59  
3일에 50달러면 정말 우리 입장에서도 그 쪽 입장에서도 괜찮네요.
저 동상들 지날 때 버스에 탔던 사람들이 합장하더군요. ^^
참새하루 2009.03.30 13:10  
처음에 50달러 달라고 하길래
야 하루에 50불 3일에 150불이면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순진한 청년 3일에 50불이라고 얼굴 벌개가지고 손을 젓던 기억이...
헤어질때 자기가 모으던 옛날 미얀마 동전을 기념으로 주던 참 맘씨 고운 청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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