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강 Bagan - 광활한 폐허의 고대도시
버강 구경을 하기전에 간단히
버강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보면
버강은 일종의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유적도시입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유적, 인도네시아의 보르부두르 유적과
함께 세계 3대 불교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미얀마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곳이도 합니다
11세기 부터 13세기까지 미얀마의 고대 수도로써
한때 2500개 이상의 파고다와 사원을 세우며
번영을 누렸으나 몽골의 침입으로 멸망하고 폐허가 됩니다
천년을 지켜온 수많은 파고다가 넓은지역에 흩어져 있어서
하루동안 다 본다는것은 불가능하지만
파고다라는게
거기서 거기 같고 본거 또 본거 같고...
유적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하루동안 충분히 구경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대충 감이 잡히셨나요? 자 그럼 출발!!!
잠깐 출발하기전에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찍어본 식당
차이는 색온도차이
위의 사진은 일반으로
아래 사진은 구름모드로 찍었을때 사진입니다
확실히 달라짐을 느끼겠습니다
자 그럼 정말로 출발!!!
자...잠깐
발밑에 보이는 저것은...?
죽은 벌레를 옮기는 작은 개미떼들...
오늘 아침에 생을 마감한 저 바퀴벌레
오늘 죽을지 모르고
어제 열심히 살았을 바퀴여
죽어서도 자신의 몸을 헌신하여 개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는구나...
또 언제 내 발밑에 밟혀죽을지도 모르면서
저리도 개미떼는 열심히도 일하는구나
인생무상...
내가 저 바퀴벌레나 개미와 무엇이 다를까
갑자기 아침 부터 조금 센티멘탈...
여행을 하면 감성이 모두 시인이되고 철학자가 되는가봅니다
자 그럼 정말로 진짜로 추울발!!!
처음 들러본 파고다
꽤 큰 규모의 유명한 파고다만 찍어서
마부가 데려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져보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본데 또 본것같고 거기서 거기 같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날은 더워지고...ㅠㅠ
이 아낙이 머리에 이고 가는 통나무를 보세요
얼마나 무거울까...
우리 할머님들이 저렇듯 이고 메고 다니셨듯이
이곳의 아낙들도 굳센 목근육으로
자기몸무게 만한 짐을 지고다니네요
미얀마 스타일의 거대석불
다음에 들른곳이 좀 특이한데...
유독 기억에 남는 이사원은
특이하게 입구에 보조 철문이 세워져 자물쇠로 닫혀있습니다
관리인이 문을 따야 들어갈수 있는곳
이곳은 거의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동굴같은 곳인데
어둠이 눈에 익자 눈에 비친 관리인...
헉 슬래쉬 무비의 주인공?
이 사원을 한바퀴 돌면서 옛 벽화들을 보여줍니다
영어 설명은 그저 "부다 부다 부다..." 오로지 부다 밖에....
이 특이한 폐쇄적인 관람시스템에
공포영화 가이드의 친절한 영어설명을 들으니
팁을 안줄수가 없고...
그저 이 캄캄한 동굴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시포...ㅠㅠ
부드러운 아침 햇살에 반사된 불상
그 부드러운 미소가 천년의 세월을 넘어
제 가슴까지 퍼지는군요
흑백처리한 사진에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사진들을 많이 봐서
한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다른 파고다 안에서 본 새똥 불상
방치된 파고다 안은 온갖 사람들과 야생동물들로
인해 손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어느 거대한 파고다를 방문중
두 여자아이가 반갑게 뛰어나옵니다
뭐가 저렇게 즐거울까요?
답은 "오늘 봉 봤다 몇개나 팔을까?"
입니다
학교를 마쳤는지 또래의 녀석들이
관광지 주변에서 관광객들에게
엽서나 기념품을 파는 알바를 합니다
하루에 한개만 팔아도 웬만한 장정 하루 일당벌이 보다 나을테니...
이렇게 어영부영 버강의 반나절이 흘러갑니다
버강에 대해서 브리핑을 해보면
버강은 일종의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유적도시입니다
캄보디아의 앙코르유적, 인도네시아의 보르부두르 유적과
함께 세계 3대 불교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미얀마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곳이도 합니다
11세기 부터 13세기까지 미얀마의 고대 수도로써
한때 2500개 이상의 파고다와 사원을 세우며
번영을 누렸으나 몽골의 침입으로 멸망하고 폐허가 됩니다
천년을 지켜온 수많은 파고다가 넓은지역에 흩어져 있어서
하루동안 다 본다는것은 불가능하지만
파고다라는게
거기서 거기 같고 본거 또 본거 같고...
유적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하루동안 충분히 구경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대충 감이 잡히셨나요? 자 그럼 출발!!!
잠깐 출발하기전에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
찍어본 식당
차이는 색온도차이
위의 사진은 일반으로
아래 사진은 구름모드로 찍었을때 사진입니다
확실히 달라짐을 느끼겠습니다
자 그럼 정말로 출발!!!
자...잠깐
발밑에 보이는 저것은...?
죽은 벌레를 옮기는 작은 개미떼들...
오늘 아침에 생을 마감한 저 바퀴벌레
오늘 죽을지 모르고
어제 열심히 살았을 바퀴여
죽어서도 자신의 몸을 헌신하여 개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는구나...
또 언제 내 발밑에 밟혀죽을지도 모르면서
저리도 개미떼는 열심히도 일하는구나
인생무상...
내가 저 바퀴벌레나 개미와 무엇이 다를까
갑자기 아침 부터 조금 센티멘탈...
여행을 하면 감성이 모두 시인이되고 철학자가 되는가봅니다
자 그럼 정말로 진짜로 추울발!!!
처음 들러본 파고다
꽤 큰 규모의 유명한 파고다만 찍어서
마부가 데려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져보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본데 또 본것같고 거기서 거기 같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날은 더워지고...ㅠㅠ
이 아낙이 머리에 이고 가는 통나무를 보세요
얼마나 무거울까...
우리 할머님들이 저렇듯 이고 메고 다니셨듯이
이곳의 아낙들도 굳센 목근육으로
자기몸무게 만한 짐을 지고다니네요
미얀마 스타일의 거대석불
다음에 들른곳이 좀 특이한데...
유독 기억에 남는 이사원은
특이하게 입구에 보조 철문이 세워져 자물쇠로 닫혀있습니다
관리인이 문을 따야 들어갈수 있는곳
이곳은 거의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동굴같은 곳인데
어둠이 눈에 익자 눈에 비친 관리인...
헉 슬래쉬 무비의 주인공?
이 사원을 한바퀴 돌면서 옛 벽화들을 보여줍니다
영어 설명은 그저 "부다 부다 부다..." 오로지 부다 밖에....
이 특이한 폐쇄적인 관람시스템에
공포영화 가이드의 친절한 영어설명을 들으니
팁을 안줄수가 없고...
그저 이 캄캄한 동굴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시포...ㅠㅠ
부드러운 아침 햇살에 반사된 불상
그 부드러운 미소가 천년의 세월을 넘어
제 가슴까지 퍼지는군요
흑백처리한 사진에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사진들을 많이 봐서
한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다른 파고다 안에서 본 새똥 불상
방치된 파고다 안은 온갖 사람들과 야생동물들로
인해 손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어느 거대한 파고다를 방문중
두 여자아이가 반갑게 뛰어나옵니다
뭐가 저렇게 즐거울까요?
답은 "오늘 봉 봤다 몇개나 팔을까?"
입니다
학교를 마쳤는지 또래의 녀석들이
관광지 주변에서 관광객들에게
엽서나 기념품을 파는 알바를 합니다
하루에 한개만 팔아도 웬만한 장정 하루 일당벌이 보다 나을테니...
이렇게 어영부영 버강의 반나절이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