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다이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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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다이빙 (2)

Kenny 0 1945



트립 2일차, 배는 더 북쪽으로 올라와 Osprey Reef의 여러곳들을 돌면서 다이빙을 실시 합니다.

제가 이날 갔었던 Osprey Reef에 속한 다이브 싸이트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게재합니다. 


다이브 싸이트 False Ent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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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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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곰치. 언제나 험상궂게 머리를 내밀고 아주 뭐든지 집어 삼킬듯이 입을 쩍쩍 벌려 대네요. 이빨이 상당히 날카로우니 절대 이 친구한테는 피딩 같은거 하지 마시길... 잘못하면 손가락 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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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호들로 이루어진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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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이동한 곳, 이번 트립의 최대 하이라이트 "Shark Feeding show", 내 다이빙 역사상 최고의 흥밋거리를 구경햇던 곳 

North Hor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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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에 보면 가운데에 먹이통을 매달아 놓고, 한 15분 에서 20분 정도 뜸들이면서 상어들을 모두 모아놓고 20분 좀 넘어가는 순간에 뚜껑을 엽니다. 그러면 상어들이 줄줄이 굴비처럼 엮어놓은 썩은 정어리같은거 꼬치 해 놓은것들 막 뜯어먹는데.. 장관 입니다. 그 주위에 다이버들이 삥 ~둘러 앉아 구경을 하는 것이죠.


여기도 입수하여 배 밑에 내려가면 트래발리 들이 많이 돌아다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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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어디가나 특히 박쥐고기와 화이트 팁 상어, 그리고 트래발리가 많이 있는거 같아여.


주변 언덕위에 앉아서 구경하는 사람들...

주위를 여러종류의 상어들이 돌아다니는것을 무려 20분이 넘도록 실컷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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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의 모습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는 포토그래퍼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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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통을 향해 몰려들며, 구경꾼 주위를 배회하는 상어들..

절대 죠스에 나오는 식인 상어종류는 단 한마리도 없으니, 안심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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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들이 몰려들면서 뜸을 들이는.. 그리고 줄을 서서히 풀어가는 이 회사에 소속된 다이브 강사. "Le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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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가 줄을 풀어 먹이통 뚜껑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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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통 뚜껑이 열림과 동시에 상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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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친듯이 달려듭니다. 모든 것들은 단 15초도 안걸려서 마파람에 개눈감추듯이 없어집니다. 아주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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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들 뿐 아니라, 코드, 트리거 피쉬등의 어류들또한 먹다남은 찌꺼기라도 줏어먹으려고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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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이가 15초도 안걸려서 다 없어지면, 먹이통을 다루던 현지인 강사는 빈통 수거해서 배로 되돌아가구요. 나머지는 자신이 남은 공기량에 따라 한 20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더 다이빙을 하다 갑니다.

먹이가 다 없어진 후에도 상어들은 배불리 먹고 운동 하는지, 한 동안 계속 그 주위를 헤엄쳐 다닙니다. 

걱정 마세요. 제 아무리 덩치큰 상어도 다이버를 향해 돌진 하는 친구는 단 한 마리도 못봤습니다. 어떻게든 피해 다니려고 하지...

얘네들도 먹이가 다 없어지면, 배부르고 등따시니 낮잠자러, 아니면 배때지가 부른넘은 여기저기 돌아다닐 시간이라는게 몸에 밴 친구들입니다.


North Horn에서의 샤크 피딩 다이빙. 제가 경험한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다이빙이었다고 추켜 세우고 싶네요.


전 세계 어딜가도 이렇게 많은 종류의 상어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볼거리, 게다가 상어들이 먹이를 해치우는 광경.. 쉽게 보기 힘든 장면들이죠.


자신이 가지고온 디카로 빠짐없이 이런 장면들을 촬영하고, 같이 공유까지 해준, 아낌없이 자신의 메모리 카드를 제게 빌려준 Helene 양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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