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다이빙 (1)
지난 4월달 Mike Ball Dive Expeditions사의 리브어보드 SpoilSport호에 다이브덱 발룬티어로 승선하여 원없이 다이빙을 즐겼습니다. 2주동안의 일정이었는데요.
2주차 일정때 저와 제 버디가 찍은 사진들을 추려 모은 것들을 게재 해 봅니다.
투어의 첫날과 5일째 되는 날. 두번을 가게 되는 정말 북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핵심 포인트. (Ribbon Reef 10번 포인트에 속해 있음). Cod Hole.
여기서 보통 한번 갈때 마다 2회의 다이빙을 실시합니다.
정말 덩치 큰 cod가 전혀 수줍음을 타지 않고 다이버들하고 잼있게 놀아줍니다.
또 만타레이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여러종류의 상어들까지..
이런 것들을 한 꺼번에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제게는 여태까지 가본 모든 포인트중에 최고라고 이곳을 꼽습니다. 상어 피딩쇼를 하는 North horn과 더불어서요.
Cod Hole에서 찍어본 아름다운 물속 사진들, 그리고 제가 구경했던 많은 상어와 만타레이, 코드등을 비롯한 종류의 해양 생물들 입니다.
배리어 리프 니모.
스타곤 코랄 주위에서 헤엄쳐다니던, 트럼펫 피쉬...
이 날 저와 제 버디는 만타레이 를 봤습니다. 심 봤다아아 ~~~
첫번째 주에도 제 버디랑 다이빙 할때 만타레이가 제 뒤로 지나가던걸 살짝 봤었는데.. 그때는 워낙 빠른 속도로 질주해 가서 잠깐 보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한 1분 정도는 본거 같네요. 그때는 제 버디가 디카를 안가져와 전혀 못찍었는데...
이번에는 멀리서 나마 이렇게 증거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이친구도 멀리서 이있다가, 다이버를 피해 빠른 속도로 헤엄쳐가서 이 정도의 컷만 건질 수 있었다네요.
어쨌건 다른 다이버들은 이번 다이빙때 못본 만타레이를 저하고 노르웨이에서 온 헬렌 양 둘은 보았으니.. 대박입니다. ^^
그레이 리프 샤크
이 포인트가 왜 Cod Hole이라고 불리우는지를 알려주는 친구죠.
이곳의 터줏대감 물고기, Cod.
노르웨이 출신의 domestic volunteer crew 헬렌양.
Cod와 인증샷을 날리고 싶다고 해서, 제가 사진을 여러장 찍어 줬습니다.
다이버를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같이 사진촬영을 즐기는 프렌들리한 COD친구. ^^
오후에는 같은 Ribbon Reef 10번에 속한 Challenger Bay라는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그때 찍었던 것들 입니다.
입수할때 마다 참고물로 이용하기 좋은 앵커라인.. 그리고 거기 매달린 드럼통.
산호들 주위에 몰려있는 물고기들...
Blue Spotted Sting Ray
고동을 등뒤에 항상 달고 다니는 "집게(Hermit Crab)"
알에서 갓나온 것 으로 보이는 새우의 한 종류.
Bat fish.(박쥐고기) 정박하고 있는 배 주위에 특히 많이 모여듭니다.
배 근처에서 안전정지 하고 있으면 떼를 지어 지나다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배는 점점 더 북쪽으로 올라가 Osprey Reef로 이동 합니다.
Osprey Reef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