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나우는 세계적인 관광지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관문이 되는 도시 입니다.

퀸스타운에서도 많이 밀포드 사운드 투어를 가지만, 퀸스타운보다는 여기가 훨씬 더 가깝습니다.

대부분이 이 도시를 기냥 스쳐지나 바로 밀포드 사운드로 가지만, 여기 잠시 들려서 테아나우 호수의 아름다운 정취를 구경하고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테아나우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넓고, 제일 깊은 호수 라고 합니다.

제일 넓은 호수는 북섬에 있는 타우포 호수 랍니다.

와나카, 퀸스타운의 와카티푸 그리고 이곳 테아나우까지 뉴질랜드 남섬에서 웬만한 휴양도시는 이런 아름다운 큼지막한 호수를 끼고 있네요.

멀리 보이는 눈덮인 산..

4박5일간의 남섬 여행. 마지막을 테아나우 호수를 구경하고, 다시 차를 몰고 퀸스타운으로 이동.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크라이스트 쳐치로 돌아와, 모든 여행을 마쳤습니다.

이번 여행이 제게는 재충전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날 수업을 들어갔더니, 선생님 말씀이 귀에 더 솔솔 잘들리고, 말도 여행을 떠나기전보다 더 술술 나오는거 같았어여.

모든 스트레스가 저 푸른 호수속으로 빠져나갔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