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돈타니 치앙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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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돈타니 치앙칸

탄허 0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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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톰님 
 

치앙칸 
Walking street, Chiangkhan, Loei, Thailand

메콩의 작은 도시. 
여행자라면 이 곳을 사랑하게 되어있다. 
특히 여성여행자들이 빠질 수 있는 곳.

내가 이곳을 알게 된 것도 장기여행 중이던 
한국 요리사 알렉스를 통해서였다.

그녀가 호주인에게 빠져 가슴앓이를 했던 곳. 
그 이후의 스토리는 아직 모른다. 
업데이트 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고.

치앙칸의 상징은 자전거다. 
두번째 모델의 자전거는 인근 호텔에서 
강탈하다싶이 빌려왔다. 
그런데 이런 자전거는 이 나라식이 아니고 
일본식이라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나는 이 자전거로 치앙칸의 거리를 탈 수 있었다.

이 두 녀석을 보면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갈등과 화해, 긴장과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벽. 
이 녀석들과의 10일간을 레알로 찍었으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그들은 치앙칸에서 나와 작별을 하고 싶어했으나, 
농카이까지 동행했다. 
그들은 아마도 쇼핑에 빠졌을 것이다. 
그렇지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가.

특히 동생은 난생 처음 외국 여행이었고, 
어쩌면 처음 해보는 비정규직 일거리였을 것이다.

나는 아직 이 녀석들에게 숙제가 있다. 
포토그래퍼들이 남긴 팁을 건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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