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타이 역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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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 역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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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걸어서, 자전거를 타고, 트램을 타고, 혹은 전기 자동차를 몰고 돌아볼 수 있다.

나는 트램을 60THB를 주고 한 바퀴 돌고 걸어서 돌아봤다. 트램은 아무데서나 타고 아무데서나 내릴 수 있다. 나는 내리지 않고 한바퀴를 내처 돈 후에 걸어서 돌 수 있는 만큼 돌았다.
자전거로 돌기에 딱 좋은 공원인데 자전거 빌리는 값이 고작 10THB.

이 공원의 입장료가 100THB.
태국 입장료로는 비싼 편이지만 들어가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지난 세기 초반에 탔을 것 같은 자동차 외관에 전기로 가는 자동차를 타도 좋을 법 하다. 작은 차는 200THB. 큰 차는 400THB.

유적도 멋지지만 나에게 한가지 큰 기쁨은 나무들이다.

라오스의 국화인 플루메리아(러브 하와이, 템플 프라우어, 라오어로는 짬빠), 열대의 상징과도 같은 코코넛과 종려.
특이한 것은 이 공원에는 탐마린(막캄) 숲이 조성되어있고,
거대한 보리수 나무가 많다.

더위를 피하려고 그랬는지 탑을 세우고 해자를 파거나, 연못을 많이 만들어두었다.
몇번이나 가보았던 시엠리업, 앙코르왓을 연상시킨다.

수코타이를 제끼고 태국의 알프스 카오커Khaokho를 바로 갈 작정이었는데,
안왔더라면 후회할 뻔 했다.

최대로 머물다 수코타이 도심에는 해동갑해서 들어왔고,
서둘러 빠이수코타이리조트 Pai Sukhothai Resort에 방을 잡았다. 아주 마음에 드는 숙소다.

더블 침대가 없어 트윈 베드를 잡은 것이 아쉽다.





*남쪽에 부다를 앉혔는지 보리수 가지가 그가 앉은 방향으로만 길게 자랐다.
*다음에 오거든 전기차를 꼭 몰아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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