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이 사진의 개는 그래도 덩치도 좋고, 누워 있어서, 보기가 좀 나은 편이군요. ㅎㅎㅎ
저희 동네(방콕 방포지역)에는, 조그만 놈들이 너무 살이쪄서... 찐빵 같이 부풀어 있는 놈들도 있는데... 걸어가는 뒷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태국인들+나)도 웃음을 참지 못하곤 합니다.
근데, 왜 몸통만 살이 찌는 건지???
다리통은 가늘어서, 덩(?)누는 상황은... 앉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는 상태로, 무거운 몸을 지탱하며 덩(?)을 누는 힘든 표정이... 지나 가는 행인의 안스러움을 자아내곤 합니다.... (근데, 그런 자신을 쳐다보는 행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그 개의 시선은 왔다리갔다리... 더 불안해 하곤 합니다.)
근데... 이런 뚱보 개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 개를 돌보는 사람이, 거의가 다 태국인 할머니 입니다.
할머니들의 무조건적인 개사랑이 개 망친다는 태국인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태국인 할머니들이 기르는 고양이도 뚱보가 많아요... 태국에는요...
어메이징 타일랜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