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기다리며

참새하루 태국 19 587 2017.07.10 15:24

태사랑 사진게시판의 유니크한

사진 전문가이신

쏭추몽킁님 사진들을 보면서

그동안 감탄만 하다가

이번에 한번 따라하기 연습을 해보려고

옛날에 촬영한 사진을 꺼내 손을 좀 봤습니다

비슷하긴 한데 쏭추몽킁님 분위기가 안나는데요 ㅠㅠ

왓아룬 건너가는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며

2011 07 03

19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7.10 15:34

왜요???
비슷한대요 ㅎㅎㅎㅎㅎㅎㅎ
잘봣어요 참새하루님~^^

참새하루 2017.07.11 12:24

비슷한가요 ㅎㅎㅎㅎㅎ
고마워요 용기를 주시는 돌이킬수없어요님

타이거지 2017.07.10 18:05

배움의 길.
대단하십니다!!!ㅗ
쏭추몽킁님. 분위기 그. 자쳅니다 !
참새하루님 앙코르왓 , 치앙마이 분위기도 주금이였어요^^.

참새하루 2017.07.11 12:25

제 사진들을 기억해주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

울산울주 2017.07.10 21:48

배우고 때로 익히니
또 기쁘지 아니한가

달력만 아니면 멕시코인 줄...

참새하루 2017.07.11 12:28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지만
나이들어서 새로운것을 배우는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와이프도 이사진을 본후에 똑같은 소리를 하던데요
멕시코에서 찍었냐고 ㅎㅎㅎ
오후의 노란 빛이 물든 선착장 달력의
국왕사진이 빛나던 그 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만큼 여행의 한 순간 한순간들이
사진으로 저장되고 기억으로 돌아오는것이겠지요

방콕회계사 2017.07.11 19:30

이런 부티크한 느낌의 사진 항상 멋있죠 :) 선명도를 거의 Max까지 올리신건가요??

참새하루 2017.07.12 15:31

아주 오래전에 이주원의 포토샵 이란첵에
나오는 high pass 뭐 거시기라는
보정법중에 두툼한 질감을 주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걸 사용해봤는데 효과는 미약해서
말씀하신 대로 역시 clarity 값을 90퍼센트정도 올려주고
채도와 콘트래스트도 올렸습니다

쏭추몽킁님은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이 아닌
다른 보정프로그램을 사용하신다고 들었는데
독특한 자신만의 보정법을 크리에이티브하게
사용하는것도 개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겨올이 2017.07.12 08:14

색감이 좋네요ㅋㅋ

참새하루 2017.07.12 15:32

감사합니다 ㅋㅋ

펀낙뻰바우 2017.07.12 18:34

앗! 두시간반님 사진과 씽크로율 80% 이상이네요.

역시 선수들은 다르네요.^^

쏭추몽킁 2017.07.13 13:05

오랜만에(?) 들렀다가 제 아이디를 언급 하셔서 깜짝 놀랐네요..^^
정말 달력만 없었더라면 멕시코 어디를 찍었다고 믿었을거 같네요..ㅎㅎ

제 스타일은 한국분들이라면 거의 다 싫어하는 스타일의 보정이라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아직도 보정이라면 경기 수준의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으셔셔요..ㅎ

보정은 일전에도 살짝 말씀 드렸는데
raw로 찍어서 메인 툴로 쓰는 Capture one pro 나 aperture로 불러 들여서 노출 색감등을 손 본 후
부분적으로 Dodge와 Burn에 상당히 시간을 많이 들이는 편입니다
명암차가 뚜렸해 지면 사진에 입체감이 확 살아나고 질감이 풍부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느낌도 살아 나구요..^^

부분적인 색감 조절은 커브의 R.G.B 채널로 거의 다 만들고 있습니다
진한 컨트라스트를 만드는 것도 커브의 S자 곡선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지우거나 올가미 툴이 필요하면 pixelmator를 사용합니다...^^

참새하루 2017.07.13 16:05

쏭추몽킁님의 특허 보정 짝퉁판 ㅎㅎㅎ
어줍잖은 실력을 따라하기 한번 해봤습니다
원래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처음에는
따라하기로 시작했다고 하니 너그럽게 봐주삼

보정에 대해서 경기수준~~~ 아 정말로 공감합니다
세계적인 유명 사진사들의 후보정에 대해서
알게되면 그런 소리는 못할겁니다
뭐 보정에 대해서 논란은 논외로 하고요

캡쳐원프로나 애피쳐 같은 소프트웨어는
잘모르는데 혹시 애플 쪽 프로그램인가요?
닷징 버닝 한장 한장 공들여서 보정을 하시는군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도저히 못할것 같습니다

밑에 더 설명해주셨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이라
후보정 테크닉도 자신만의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가진다면 그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비슷한 아니 똑같은 사진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유닉한 개성있는 자신만의 사진을
가지는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모르는 사람은 모를겁니다

한동안 쉬었다가 오신다고 해서
오래 안오실까봐 걱정했습니다

쏭추몽킁 2017.07.14 19:28

네 둘 다 맥 전용 툴인데 캡쳐원프로는 얼마전 부터 피씨도 지원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64비트 환경에서만 작동을 합니다 그리고 원래가 페이즈원이라는 중형포맷의
자사 카메라용으로 나온 고급 맥프로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일반 컴에선 상당히 많이 느리고 무겁습니만.
현재 버전이 10버전까지 나오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격도 200유로 정도라서 타 툴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구요
조작법도 상당히 직관적이라 저처럼 simple is best를 부르짖는 사람에겐 딱입니다...ㅎㅎ
대강 한번 둘러 보세요..
https://youtu.be/lscM9A2ZbR0

aperture는 애플에서 만든 사진 보정 툴인데
작년인가 개발이 중단되고 단종이 된 툴입니다
그래도 제가 이걸 쓰는 이유는 특유의 clarity 질감 때문에 계속 쓰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fMqsnQTAu8

슛똘이 2017.07.13 14:03

사진에 느낌이 있네요 .

푸켓알라뷰 2017.07.14 10:54

참새하루님 사진도 멋지세요.
예전에 올라오던 고산족들 사진이나 특히 피피섬에서 지내실때 사진들은 두고두고 봐도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참새하루님만의 따땃함이 사진에 베어있어요.

위에 사진도 일부러 연출한듯 멋지네요. 한국사람인 저도 국와사진을 보면 울컥하곤 하는데
태국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