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홉째날 - 푸켓 오키드 리조트 & 까론 비치
태국 여행 9일째. 우리가 묵었던 곳은 푸켓 오키드 리조트. 이름처럼 작은 정원에는 예쁜 난들이 피어 있다. 식당에서 바라다 보이는 코끼리 분수. 수영장 가는 길.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 위. 뒷쪽에 보이는 조각상 아래에는 자그마한 풀바가 있다. 작은 폭포수. 옆쪽에는 직접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는 자쿠지가 있다. 맑은 날의 까론비치. 오늘도 역시 바닷가에는 비치체어 돈걷는 청년들 외에는 사람이 없다. 아, 가끔씩 잡상인들이 오기도 한다. -,.- 파라솔 밑 안전지대. 파라솔 에어리어를 벗어나면 태양이 작열한다. "Ania & Roman in Phuket" 방콕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푸켓 공항에서. '피부색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때쯤이면, 아마 태국이 미치도록 그리워지겠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리한 대기시간동안, 맛사지샵의 맛사지사들에 대한 평가와 자신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랭킹 대기 따위의 심오한(?) 대화를 나누며 우리는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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