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홈 > 여행기/사진 > 여행사진
여행사진

그땐 그랬지.

Teteaung 0 1190
  같은 곳을 여러번 여행해도 늘 같지는 않다.
  크게 작게 변하기 마련이다.

  예전에 갔을 때
  하루에 상영할 영화나
  그날 내올 음식들을 고운 글씨체로 멋을 내서 적어 놨었지.

  누군가 그랬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를 더 또박또박 예쁘게 쓴다고
 
  내 눈에 비친 이 사람의 모습은

  예술가 였다.

  다음에 갔을 때
  예술은 사라지고 조악한 복사물과 후펴파는 압정만 난무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