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과찬을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늘 피드백 주시고 즐겨 봐주시는 분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됩니다.
세피아톤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세피아톤이 감도는 것처럼 보이신다면 모니터색을 조금 체크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흑백필름 촬영 스캔 ,먼지제거와 톤 조정 정도 들어갑니다.
스캐닝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필름은 필름만이 내 줄 수 있는 질감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기술이 매우 좋으신 분들 중에도 유사하게 필름 효과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확실히 아날로그 적인 감성은 독보적인 데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비슷하게 나마 필름처럼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그냥 필름으로 찍고 있으며, 인화는 직접하지 않는데 , 장비나 실력 그리고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 때문에 필름 으로 찍고 현상하여 스캔 후 디지털 보정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디지털도 번갈아 사용하기도 하는데, 필름으로 시작한 시리즈는 필름으로, 또 가능한 같은 화각으로 , 또 비슷한 톤으로 맞춰며, 디지털 역시 컬러가 필요한 경우나 야간이나 터프한 야외촬영이 필요할 경우에 사용하고 색감, 톤 정도만 비슷하게 맞추어 통일된 느낌을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거리 사진들은 다큐멘터리 사진적인 요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트릿사진에 더 가깡운것 같습니다. 느낌이나 개인의 생각 , 재미등을 선사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최근엔 차이나타운 돌면서 맛있는것 먹고 골목 구석구석 쏘다니는 재미로 찍고 있습니다.
말씀 듣고 구글링해보니
모니터 색상이나 명도를 체크해보는
사이트들이 많네요
모니터를 공장 초기화시키고
완전 하얀색을 모니터에 띄우고 봐도
약간 노란끼가 느껴지니
제 눈이 이상한건지 모니터가 맛이 간건지 모르겠네요.
늙으면 사람이나 기계나 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고 있으니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