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셋째날 - 방콕 파쑤멘 공원 그리고 두번의 저녁식사
아유타야 투어를 마치고 방콕에 돌아오니 어느덧 저녁시간.
* 꿰이 띠오 느어 뚠 (소갈비 국수) 주문 받는 종업원이 나한테도 '팍치 빼줄까?'하고 묻는다. 면빨 매니아인 울 서방님의 입맛을 다시며 행복해하는 표정. 파쑤멘 요새 일요일 저녁시간대라 파쑤멘 공원에는 여기저기서 운동을 하거나,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요구르트 회사의 이벤트였던 듯. 조명빨 엄하게 받았다. 태국음식은 맛있는 것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한끼 한끼 지나가는게 너무 아쉽다. 파쑤멘 요새 산책으로 대충 소갈비 국수가 소화될 즈음, 또다시 딤섬집에 들어갔다. 저멀리서 음식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는 기대에 찬 표정. 갈아만든 새우 딤섬. 어묵속에 무언가 들어있는 딤섬. 다진 고기로 새끼 옥수수를 감싼 딤섬. 면빨 매니아가 주문한 야끼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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