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파 운해와 일출 ...그리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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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파 운해와 일출 ...그리고 .풍경

고은솔 4 1853

 

13일 푸치파에 다녀왔습니다 .

치앙라이에서 렌트한 봉고차를 타고


 3시쯤출발해서  5시쯤 도착했는데 밤하늘에 별들이 어찌나 많이 반짝이는지
어린시절 고향에서에 본 후 몇 십년만에 처음인것 같습니다. 


숙소가 많이 있는 곳에서 봉고차는 주차하고 푸치파에 오르는 계단이 있는 곳 주차장까지


이곳에서 운행하는 썽태우를 왕복 60밧 주고 갔습니다.

걸어서 가기는 좀 멀고 힘들것 같아요  


컵라면과 따뜻한 차를 파는 매점에서 알행들과 차 한잔 마시고 5시 40분 쯤

후레쉬를 들고 길 안내 주겠다는 현지 몽족 학생을 따라 후레쉬를 들고 일행들과 올라갔어요


400미터쯤 올라가는 산길인데 그리 험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밤길이라 조심해야 됩니다.

산에 올라가니 바람이 많이 불어 춥습니다,


우리나라 칼바람과 비교는 안되지만 ....그래도 따뜻하게  입어야 합니다.

저는 저 체력 아줌마라 밤새고 다녀왔더니 몸살이 났습니다   

요즘 푸치파에는 산등성이에 복사꽃 처럼 환한 분홍색 꽃이 한창입니다.

사계절을 다 보는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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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아래는 라오스 마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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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모자를 쓰고온 태국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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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길이 두군데 인듯 합니다 .

태국인들은 거의 반대쪽에서 올라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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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같은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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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난민인 몽족 아이들이 이렇게 밤에 잠도 안자고 새벽에 나와

노래도 하고 춤도 춥니다.

이런 아이들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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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푸치파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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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새우좋아 2016.01.17 01:34  
다시 가보고 싶네요. 치앙마이에서 바이크 빌려서 일출 보러갔는대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길은 엄청 험하더라고요.
고은솔 2016.01.19 22:36  
길이 꼬불꼬불해서 바이크 타고 가기에 꽤 힘드셨을텐데
멋진 일출을 보셨더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제가 간 날도 구름이 좀 끼어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참새하루 2016.01.17 01:53  
푸치파는 못들어본 지명이자만
밑에 솜땀이님이 올린 사진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파나 매쌀롱 처럼 고산족이 사는 고산지대인가 봅니다
운해를 내려다 볼정도면
얼마나 고도가 높을지 알겠네요

저런곳을 어찌 알고 찾아가셨는지요
고은솔 2016.01.19 22:49  
푸치파를 저도 처음에는
이곳 태사랑에서 요술왕자님 글 보고  알았는데
겨울에 치앙라이에서 매년 1달 넘게 지내다보니 푸치파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갔는데 참 좋았습니다
푸치파는 태국과 라오스 경계지역으로 약 1700미터 정도
고산지대라고 합니다. 
라오스 난민인 몽족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치앙라이서 2시간이라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산을 오르기도 쉽구요
참새하루님도 기회 되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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