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ber Of Daokhan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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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er Of Daokhanong

SOMA 4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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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er Of Daokhanong

 

20151215

Daokhanong Bangkok

 

 

 

4 Comments
참새하루 2015.12.18 19:34  
길거리에서 쇼윈도를 통해서 들여다본 이발소네요
우리나라 70-80년대 분위기 편안한 느낌이 나네요

혹시나 윈도우에 SOMA님이 비치나 가만히 보니
제눈에 예수님 얼굴이 보이는데요...

수평선이 기울어져 있어서
저라면 분명히 수평선을 바로 잡았을텐데
SOMA님은 의도적으로 기울이셨거나
필름이라서 ANSEL ADAMS 처럼 절대 크로핑하지 않는 원칙이 있으신가봅니다

자고 있는 손님? 주인처럼 편안하게
지나치다가 편하게 찍은 느낌의 올드패션 사진으로
제게는 가슴으로 느껴지네요
SOMA 2015.12.18 19:56  
네 쇼윈도를 통해 바라본, 약간 기울어진 각과 반영으로 좀 더 다이나믹한 구성이 된것도 있고 , 무엇보다 주된 두 피사체를  좋은 각도로 대비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말씀듣고 예수님 한참 찾았는데 못찾겠네요 ..ㅎㅎ

크로핑은 필요에 따라서 하는 편입니다. 사실 뒤에분이 친구신듯하던데 , 뒤에분에게 촬영해도 되는가 살짝 물어봤습니다. 주무시는분께는 도촬이 된 것이죠 ..여유로운 이발소의 오후 풍경이 지금은 우리나라에선 찾기 힘든 풍경이 되어버렸죠 . 노스탤지아가 많이 느껴지는 사진일듯해요 ..
하나비 2015.12.21 12:22  
중년의 남자 두명때문일까요, 아니면 구성때문인지 묘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네요.
그 속에 담겨저 있는 일상의 평범한 모습에 한참을 바라보게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SOMA 2015.12.21 13:05  
주 피사체인 낮잠자는 이발사가 언제 깨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긴장감이 아닐까 싶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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