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 - 매직가든
매직 부다 가든 입니다. 입장료는 80bt 이요. 투어로 가지 않으시면 오토바이로 가셔야 됩니다. 언덕길이 험해요. 비올때는 가지 마세요. 내려올때 위험합니다. 매표소 직원 6시면 퇴근합니다. 근데 6시 넘어가시면 사람들이 없어서 무서워요. 사진도 잘 안나오네요. 여기가 사진을 워낙 잘찍어서 홍보하길래 갔다왔는데 늦게 가니까 사진발이 안받네요. 5시 50분에 들어가면서 매표소 문이 닫혔길래 표 팔라고 계속 외쳐댔는데 아무도 안와서 몇분 기다리다가 내려갈라는 찰나에 어떤 여직원이 와서 티켓 사라고 합니다. 해질시간 얼마 안남았으니 깎아달라고 흥정 들어갔습니다. 20bt로 끊어볼라고 했는데 아뿔싸.. 지갑에 최소 bt 단위가 50bt 뿐입니다. 50 내미니까 1초의 고민도 없이 돈만 받고 다시 퇴근길 가버립니다. 근처 40미터 거리 삼거리에 슈퍼가 있는데 거기서 퇴근하려다가 제가 들어간거 보고 다시 온거 같았습니다. 티켓을 주지 않았으니 50은 횡령이겠죠. 못깎아주겠다고 시간끌면 그냥 안보고 다음날 맑을때 다시 올려고 했습니다. 다른 입장객이 전혀없는데다가 퇴근하려다 온사람이니 깎을 타이밍으론 제대로죠.
조용하게 봐서 좋긴한데 하여간 어둑해지는 시간대여서 좀 으시시 합니다. 시멘트 조각상들이 주는 기괴한 느낌도 있고요. 여기가 현지인들한테 물어봐도 잘 모릅니다. 설명하기 복잡해서인지 아님 투어사들만 잘 아는곳인지 물어보는 사람마다 모르더군요. 심지어 구글맵에서도 매직 부다 가든으로 쳐야지 나오지 그냥 매직가든으로 검색해서는 나오질 않습니다. 휴대폰 인터넷 신호도 산 타자마자 죽어버리고요. 그냥 감으로 찾아가야 됩니다. ais 정말 환장하겠네요. 가시는길에 파라다이스 파크 팜과 뷰포인트 있습니다. 작은 폭포들도 5개 이상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