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꼬 - 리조트 사진들
아마도 이지역은 한국분들 앞으로도 몇년간 안가실듯 합니다.
오늘 돌고와보니 좋긴 좋은데 숙박을 결정할 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저녁에 술사러 다니고 야시장가서 간식사먹는 재미가 없으면 심심하죠. 자차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지역입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관광포인트가 몇군데 있는거 같은데 지나가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어찌됬든 펫차분과 롬싹 중간지점에서 50km 정도 들어가는 이 카오꼬란 지역은 현재진행형으로 꾸준히 숙소들의 인테리어와 신축 개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치가 좀만 좋았다 싶으면 여지없이 숙소를 만들고 추가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온리 숙소에 올인중이요. 다른 위락시설도 같이 늘어나면 좋겠다 싶은데 그런부분은 많이 부족하더군요.
사람이 어디 잠만 자고 살수야 있나요.
그리고 오늘에서야 더 확실히 알게됬는데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몰라도 태국인들 풍차,양,딸기 이런것들 좋아하는거 같더군요. 숙소들마다 경쟁적으로 이런 아이템들을 숙소앞에 배치하고 사진찍을수 있게 준비해뒀습니다.
커피인빠이 인가처럼 글씨 배치는 거의 다 해놨고요. 하도 많이 보니까 식상할 정도로요. 그냥 남이 하니 나도 한다식으로 정원 조경까지 카피한 곳들 여러곳입니다.
이 멀고 외진 카오꼬까지 차를 끌고와서 현지 숙소 체험하시는 교민분들이 언젠가 계실거라고 생각하면 후기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