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싹 - 푸탑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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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싹 - 푸탑벅

클래식s 5 1335

.푸탑벅 - 구름이 일상인 마을


 푸탑벅은 사실 어제 급한마음에 일몰시간이 지나서 올라갔었습니다.  올라가고 나니 해가 져버렸고 스마트폰 촬영으로는 아무것도 안찍히는 상황이었죠.

결국 내려오기로 했는데 완전히 깜깜해졌고, 휘발유는 숙소돌아갈양이 간신히 될까 말까여서 시동끄고 내려가는 힘으로 돌아왔습니다.

군데군데 모래도 많고 급경사 급커브라 상당히 위험한 길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가서 사진을 제발 찍을수 있길 바랬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종일 해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올라가면 기온이 10도 정도 떨어집니다.  이동네 사람들은 아마도 에어컨 필요없이 지내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체감상 낮에도 24-26도로 느껴지니까요.

해가떨어지면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더군요.  오토바이 핸들 잡은 손이 차가워질 정도로요.

기온이 이렇게 낮다보니 재배하는 채소나 과일도 태국 다른지방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과,배,감,배추등 우리 농산물과 종류는 비슷한게 보입니다.

사이즈는 다 작은데요.  


 다만 길이 너무 험해서 사고나기 딱좋습니다.  자가운전아니면 못가는데 돌아오는길에도 suv 랑 소형트럭이랑 추돌사고를 목격했습니다.

도로에 모래가 많다보니 안전거리 확보안하고 급경사 급커브를 돌다가 바퀴가 밀려서 받아버린거죠.  운전습관을 평지처럼 따라붙으니 사고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었습니다.  20미터 이상 멀찌감치 따라가면서 추월할 생각말고 그냥 사고없이 내려갈 생각을 해야되는데요.

찾아가는길이 대단히 위험합니다.  조심하세요.

5 Comments
클래식s 2015.08.30 21:59  



































































































디아맨 2015.08.30 22:18  
빠이처럼 안개인것 같앗는대...
어찌보면 구름 같기도 해서...ㅎㅎ
우돈타니 터미널에 아침시장이 열리는대 거가서 저만한 수박 10밧에
사먹엇어요..맛은...좀 없엇어요..
피자빵이 10밧인가요?
클래식s 2015.08.30 23:04  
구름입니다. ^^  피자빵처럼 생겨서 샀는데 속았어요.  마요네즈랑 케찹, 소세지4조각이요.
뽀뽀송 2015.09.06 18:51  
제가 우돈타니에 살고 있어서, 전에 치앙마이 갈 때 이 지역 그냥 통과만 했었는데... 사진 보니까, 한 번 내려서 여행해볼 만한 곳이네요. 롬싹 시내를 베이스캠프 삼아서 주변을 둘러 보는 게 좋을까요? 12번 도로 타고 피사눌록 가기 전에 중간에 커피 마시러 잠시 정차했었는데, 지금 지도 찾아보니까 그 지역이 롬싹이었던 듯.^^
클래식s 2015.09.06 20:13  
롬싹  아니면 펫차분인데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좀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가성비 높은 숙소들이 펫차분에 너무도 많더군요.  2일 이상 돌면서 맘에 드는 숙소들이 많이 있어서 이싼에서 이제 꼰깬이나 마하싸라캄 같이 펫차분도 좋은 숙소의 도시로 불러야 될꺼 같습니다.  롬싹은 약간 시골분위기라서 가격은 저렴할 망정 숙소가 많질 않습니다.  펫차분에 잡으시면 1시간정도는 길에서 이동하다가 까먹으니 그만큼 감안하고 이동하셔야 합니다.  롬싹이 그런데 시내에서 야간에 재래시장과 간식노점 시장이 주말에 활성화 됩니다.  즐기기 좋습니다.  평일에는 조금 작은 규모이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롬싹에서 고속도로 4거리 나오자 마자 주유소만 연달아 붙어서 4개가 나옵니다.  푸탑벅과 푸힌롱끌라 관광할 위치로는 적격이죠.  차로 운전하셔도 푸탑벅 가고 올때는 크게 속도를 내질 못합니다. 고속도로까지 나와서나 속도를 내죠.  시간 짧게 갔다 오실꺼면 롬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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