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싹 - 남나오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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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싹 - 남나오 국립공원

클래식s 7 1316

남나오를 갔다왔습니다.  어떤데인줄 궁금해서 들렀는데 오토바이 타고는 볼께 없는 곳이더군요.

트래킹 코스가 4군데가 있습니다.  그 거리가 길어서 걸어서만 볼수 있습니다.   게으르게 볼수가 없어서 제일  짧은 1km 구간 코스만 걸어봤습니다.   햇볕도 잘 안들어오는 정글이다 보니 하루살이랑 모기랑 많습니다.  곳곳에 코끼리 경고문은 있지만 코끼리를 그렇게 쉽게 볼수 있을리가 없죠. 존재하지만 볼수 없는 동물에 대한 경고문구에 신경쓰는건 피곤하기만 할뿐입니다.   남나오 주변 도로 10km 구간에도 코끼리 경고문구가 많은데 도로에 큰 나뭇가지들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아마도 코끼리가 지나가면서 친 모양입니다.  도로포장도 제대로 안된곳이 많아서 운전하기 불편합니다.  그리고 남나오 반경 50km 안에는 주유소 없습니다. 90km 정도를 주유소 없이 그냥 지나가야 합니다.  오토바이 기름통 작은걸로 안채우고 넘어오시면 낭패입니다. 조심하세요. 

 

 입장료는 외국인 200에 오토바이 20입니다.  현지인 요금은 40 이고요. 

현지인들은 숙박을 목적으로 들어와서 트래킹하는게 일반적인 관람인가 봅니다.  숙소 필요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계속 숙소 카탈로그 보여줍니다.   걸어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 외에는 비추입니다.  사실 제가 걸어서 다 돌아보지도 않은터라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롬싹에서 기름 채우고 사원과 푸타벅 가느라고 외부로만 돌았는데 30-40km 이내에 주유소 없습니다. 푸타벅에서 깜깜해져서 내리막길 15km 를 무동력으로 내려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숙소돌아갈 기름이 간당간당해서요.  대단히 위험합니다.  급경사에 모래,흙도 많이 뿌려져 있어서요.  낮이라면 별문제 없는데 가로등도 없이 해지고 나니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7 Comments
클래식s 2015.08.30 10:48  



















































Thai해븐 2015.08.30 11:03  
왠지 좀 으스스한 분위기에요..;;
클래식s 2015.08.30 11:08  
무섭습니다.  이용자가 저 한명이었기 때문에 벌레 많은 정글을 혼자 들어간다는게요.  안에 새들이 많은데 제가 이동할때마다 소리가 작아졌다가 지나가면 커지고 위에서 지켜보는 느낌이에요.  햇볕이 좀  어느정도 들어오면 무섭지 않을텐데 쪼리 하나 신고 들어갔다 오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체력이 있다해도 혼자 들어가서 길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걱정되서 긴 코스는 못가겠습니다.
디아맨 2015.08.30 22:02  
저도 으스스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잇엇는대..
이 길을 혼자 다니는 클래식님의 용기가.대단하네요
클래식s 2015.08.30 22:13  
입장료가 아까와서 갔다왔습니다.  정말 걷기 싫은데요. 네추럴 트레일 코스를 걷지 않으면 건질수 있는 사진이 한장도 없어서 방법이 없었습니다. ㅠㅠ. 안그러면 2km 들어가자 마자 바로 다시 나와야 됩니다.  오토바이 타고는 바로 접근이 가능한 관광포인트가 없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공원 스타일이에요.  들어가보지 않고 이걸 알수가 없어서 들어가긴 했는데 생각보단 별로였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단한 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확인하고 싶지 않습니다.
울산울주 2015.08.31 11:21  
제 집사람이 사진들을 보고 즐거워하네요.

십수 년전에 학교에서 소풍가고 그랬을 때는
훨씬 개발도 안 되고 자연 그대로였다고 하네요.

처가가 그 쪽입니다.
클래식s 2015.08.31 12:52  
아 그러시군요.  다행입니다.  좋아해주실 분이 계실지 몰랐어요.  지금 이 남나오 근처는 계속 도로 포장하고 전선 새로 연결하고 곳곳이 공사중입니다.  지속적으로 공사중이지만 아직 이동하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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