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 공기가 미친듯이 그리워..출발 태국으로...
열대의 공기가 마치
물떠난 물고기처럼
미친듯이 그리워 ...
아무 생각없던 마눌을 꼬득여
2015년 새해가 되자마자 짧은 일정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동안의 여행기간에 비하면 굉장히
짧은 여정이지만 비행기 요금은 똑같습니다 (많이 억울하죵)
이번에도 그렇게 옥하면서도
변함없이 땅콩항공을 이용...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외국에서 이런 대한민국 태극기 비슷한거라도 보면
웬지 갑자기 애국자가 되는 느낌...
이곳은 인천공항
오랜만에 공항에서 일출을 봅니다
잠깐 스쳐지나간 인천공항 바이~~~
왕궁으로 가는길에
수상버스 안에서
배들이 지나가면서 만드는 파도의 출렁임
삐꺽대는 타이어와 쇠기둥이 만드는
오묘한 소음
이런게 제가 태국에 있구나하는 실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 그립네요
방콕 올때 마다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식상한곳이 왕궁인데...
막상 갈곳도 없어서...
가만 생각해보면
왕궁까지 가고 오고 하는 그 여정을
즐긴게 아닌가합니다
왕궁앞 나무에 매어놓은 화환들
다들 정성껏 기도하면서 바쳤겠지요
요즘은 스님들도 디지탈시대
체게바라를 존경하는 툭툭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