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이러구 놀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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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이러구 놀았었네요.

펀낙뺀바우 15 5579

어제 오늘 하루종일 사무실에 쳐박혀 컴질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사진이네요.

 

아!!! 그때 그 시절...

 

아마도 이때가 라차프라파 댐에 처음 갔을때였을겁니다.

 

 

boat_035.jpg

2004년 9월5일 오후 12:42분으로 나오네요.올림푸스 똑딱이 카메라 ㅎㅎ

처음에 방문했을때 너무 멋진 풍경에 넋이 나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boat_022.jpg

지금은 시설 좋은 수상 방갈로들이 여러 곳 생겼지만 그 당시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꾸미기_꾸미기_boat_023.jpg

잘 연주하지는 못하지만 술에 취해 풍경에 취해 기타도 두드리고...

 

 

꾸미기_꾸미기_boat_031.jpg

지금은 호랭이로 변신한 마눌이지만 그 당시만해도 참 조신했는데 ㅠㅠ 그 날 밤 수상 방갈로에서 같이 보았던 별들은 아직도 가슴속에서 반짝입니다.

 

아! 옛날이여라~~~

15 Comments
쏨땀이 2014.08.30 21:38  
펀낙님!!!!!!지난날 추억이 어찌보면 지금의 에너지 원천이 아닌가싶어요.
여행의 추억이 많을수록 자유로운 영혼이 아닌지.
진정한 방랑자가 아닌지요?
펀낙뺀바우 2014.08.31 12:36  
그렇죠...제가 그때 기타를 두드리며 불렀던 노래중에도 인희 누나의 "방랑자"라는 곡도 있었을겁니다.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태국생활 십수년해서 이곳이 고향처럼 푸근하지만 맘 한구석엔 언제나 방랑자의 쓸쓸함을 함께 지니고 살고있습니다.

쏨땀님께서도 좋은 여행, 좋을 여행 많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술왕자 2014.08.30 22:23  
와우~
락푸켓짱 2014.08.30 22:33  
싸이에 예전에 올렸던 글들이 뜨는게 있나보더군요
몇일전 와이프가 5년전 싸이에 올렸던 제사진 보고
참 젊고 날씬 하다고 노래를 하네요~

그나저나 와이프분이랑 같이 찍으신 사진 손위치가 19금??? ㅋㅋㅋ
펀낙뺀바우 2014.08.31 12:39  
와이프에겐 옛날 사진 특히 중고딩 시절 사진이라도 될 수 있으면 감추고 안보여주는 것이 상책입니다.

저 당시엔 이미 특허등록이 완료 된 상태이니 19금이 아닌줄 아뢰옵니다 ㅎㅎ
아로미 2014.08.30 22:37  
저도요
펀낙님 손위치가 참으로 그러하더라는~ ^^ㅋ
그러나
에헤라~ 됴쿠나~ ^^
펀낙뺀바우 2014.08.31 12:43  
사실 궁뎅이를 만지려고 한것이 아니고 뒷편의 물이 너무 깊어 수영 못하는 마눌이 혹시나 물에 빠지면 어쩌나하는 젠틀맨쉽을 발휘 중이라고 말도 안되는 발뺌을 하고 싶어집니다.ㅎㅎ

실제로 저기 수심이 45미터임다.~~~
필리핀 2014.09.01 05:52  
오호~ 20년 전 강촌 분위기네요... ^^
펀낙뺀바우 2014.09.01 18:47  
하하! 강촌이라...추억이 돋습니다.

퇴계원지나 대성리지나 가평지나 강촌...종착역이 춘천.

대성리는 단체로 엠티 많이 갔더랬죠...강촌이나 춘천까지는 좀 먼거리였구요.

학교 댕길때 맘이 가는 여자애들에게 강촌이나 춘천가자고해서 오케이하면 그건 바로 그린라이트였는데 말이죠...춘천까지 가서 닭갈비에 술까지 먹고 그 길로 어찌해서 결혼까지 하신 양반들 아마 꽤 있으실걸요 ㅎㅎ
타이거지 2014.09.02 06:49  
여긴 어딜까...???
참 좋으네요..
방랑자..제목은 좋은데..인희씨 음색이 제스탈이 아니어서..영~
돗자리 위에 기타가 있고..사랑이 있고..술이 있고..
근데..백파이퍼인가??
술을 드시는게 아니네..
소다에,콜라에,물에..알콜올향가미..ㅜㅜ
저..포즈를..19금이라 칭하면..그랜드세대..
요즘 젊은이들 신호등 사거리에서..포옹하고..양손..남자 엉덩이..뽀뽀뽀..
자연스러워요..저도 이젠 그러려니..
맘속으로..이그..그리~좋아..그럴때가..좋은겨~! ㅡ.ㅡ;;
펀낙뺀바우 2014.09.02 19:13  
여긴 남부 수라타니의 카오쏙입니다...제 개인적으론 태국에서 댐 내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타이거지 2014.09.02 21:17  
아..고맙습니다..
프렌스 태국..숨은 보석같은 여행지..짱왓 쑤랏타니 카오쏙국립공원...
내사랑..타이..
웰케~보고 싶고 가고 싶은곳이 많은겨~!

제 인생 목표는..
육신 튼튼하고..정신 말짱할때..환갑꺼정..ㅋ
내 사랑 타이..혈압수위조절..뱅기타고..수안나폼 훗한열기를 마시고..
남빠의 비릿하고 매콤한 향기..딸라,유로의 중압감없이 돌아치다..
제일로 아껴둔..울 산하..
비행기 떨림없이 두루두루..
널..사랑하지 않은건..아니었어..
도토리묵에 막걸리..쐬주에 김치 한 젓가락..글고..춤사위..
참새하루 2014.09.05 02:30  
펀낙뺀바우님의 포스팅을 보면
참 태국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애정이 깊은분일거라는 생각을 햇는데
2004년에 이미 태국에 정착하셨군요

10년전 사진이지만 추억은 어제 같은...
잘봤습니다
펀낙뺀바우 2014.09.09 14:05  
90년대 말에 태국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 대해서는 수박 겉핡기로 아주 쬐끔 알고 애정은 쬐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들 2015.04.11 12:46  
나이들어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지만...
사진은 오래남는단걸  나이먹어가며 새삼 느낀답니다.
귀찮다고 빼지마시고  여자들이 포즈취해달라할때 다 들어주세요.
억만금을 줘도 살수없는 추억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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