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송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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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송크란

arman 0 1698
남부섬에서 한 보름 있다가 방콕에 올라왔더니

때마침 송크란이 막 시작되었더군요. (4월12-15일)

말로만 듣던 송크란.. 과연 대단했습니다.

오전무렵 길가에 물장사와 먹거리 노점이 일렬로 나와 장사 준비하면

정오쯤 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물놀이..

집안에서 소방호스만한 엄청난 호스를 끌어와 지나는 사람과 차에

물뿌리는 사람부터 온 거리에 가득한 집업트럭에 물통 가득 실고나와

서로 뿌리고 지나가는 사람, 툭툭, 택시, 버스 안가리고 뿌려댑니다.

도보로 지나는 사람들은 서로 물통 들고서 머리부터 뿌려주죠.

복받으라고 인사하면서.. 또 석회가루를 물에 개서 얼굴, 온몸에 발라주죠.

일단 송크란 기간 동안은 밖에 나가면 완전히 젖을 각오는 단단히 해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방콕에서 방콕하지 않는한.. ^^;

대신 웰텟이나 시내쪽은 조용하더군요.

씰롬, 카오산 주변의 방람푸가 방콕에서도 가장 시끌벅적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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