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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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린 국립공원

펀낙뺀바우 9 2012

 

매수린 국립공원은 북부의 매헝손주 쿤유엄군에 위치한 국립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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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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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 캠핑장이 눅눅한 관계로 텐트를 포기하고 방갈로를 렌트(일/300밧)

공원 관리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비수기에 왠 미친 외국놈이 방문해서 귀찮게해드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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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깔끔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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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을 받아 사용하는 방갈로 내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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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갈로 뒷편의 발코니...전망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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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옮겼고 해도 잠시 나왔으니 휴식을 취해볼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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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쉬다가 매수린 폭포로 마실을 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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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는 국립공원 직원을 꼬드겨서 부탁했습니다.

나:니네 집에 닭 키우냐?

직원:어 키워...뜰에 풀어놓고

나:한마리만 팔수없어

직원:파는건 좀 그렇고 담배 두갑이랑 바꾸자

나:오케이

약 1시간 후 닭을 잡아 그냥 모닥불에 구워서 사진의 모양으로 가져다가 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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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간 손질 후...오늘 저녁은 치킨 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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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뽀대는 안나지만 토종닭에 갖은 양념을 더해 정성스레 구웠습니다.해피콜 양면팬으로 ㅋㅋ

제가 만들었지만 맛이 진짜 끝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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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발코니에서 일출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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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으로 해장을하고 다음 여행지로 움직입니다.~~~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여행하시길~~~~

9 Comments
필리핀 2014.06.30 18:05  
캬~ 태국의 멋진 곳 여행하면서...

음식은 완죤 한국식으로 드시네여~ ^^
펀낙뺀바우 2014.06.30 18:25  
쌀쌀한 국립공원 산속에서 황태 해장국을 끓여 찬밥을 말아서 후후 불며 먹는 맛은 글로는 표현이 잘 안됩니다~~~
요술왕자 2014.06.30 19:41  
예술이네요~~!

북부 국립공원에서 찬물 샤워는 정말 죽음이죠 ㅠㅠ ㅎㅎ
펀낙뺀바우 2014.07.01 08:33  
맞아요!
살갖이 닭껍질처럼 변합니다.물이 너무 차가워서 비누거품도 잘 안씻기구요.
북부 국립공원에서 캠핑하면서 아침에 따뜻한 물로 샤워가 가능한 곳은 도이파홈뽁이 유일할겁니다.
동쪽마녀 2014.06.30 20:53  
"북부 국립공원에서 찬물 샤워는 죽음"이라는 사실을 제가 체험해서 알고 싶습니다.ㅠㅠ
매홍손 쿤유엄은 왠지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을 곳 같구먼요.
태국 북부는 정말 가도 가도 좋은 곳이 계속 많을 듯 합니다.

저 정직한 닭(!)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느님'으로 환치시키신
펀낙뺀바우님의 신의 손에 경의를 표하옵니다.^^
펀낙뺀바우 2014.07.01 08:41  
쿤유엄은 치앙마이에서 매싸리앙을 거쳐서 매헝손으로 가는 버스를 타시면됩니다.
매년11월에는 야생 해바라기가 만개하여 예쁜 곳입니다.

저도 닭을 저 상태로 가져다가 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ㅎ
jel753 2014.07.02 18:58  
짜뚜짝에서 저렇게 생긴 닭인형 팔아서 태국닭은 저렇게 생겼나 했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생겼군요 길~~~게
부러운 사진 잘 보았습니다.
펀낙뺀바우 2014.07.04 18:55  
태국도 농장에서 식용으로 케이지에 사육한 닭들은 숏다리에 살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토종닭은 롱다리에 육질이 약간 질기지만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죠.
공심채 2014.08.24 22:30  
뭔일로 닭 인형을 저렇게 눕혀 놓고 사진을 찍으셨나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