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부리의 박쥐동굴 사원

박쥐 동굴앞에서 찍은 사진
여기서 박쥐떼가 잘보입니다
아니면 주차장 마당에서
여기서 이분의 권고에 따라 정상근처까지 올라갔지만
거기서는 전혀 안보이니 절대 더이상 올라가지 마세요
(더운 날씨에 저질체력 죽다 살았고 이분은 차안에서 기다림)

동굴입구에서 꽤 올라온  뷰포인트에서
아래 전경이 시원합니다
사원의 주차장을 벼룩시장단에게 세를 주었는지
20밧을 외치는 상인들의 마이크 소리가 온 사원을 울립니다

5시 반에도 나온다는 말을 듣고
5시 10분 부터 기다렸지만
감감무소식...
지나가던 몇 몇 현지인들에게 한테 물어보니
자기네도 모른다네요
현지인들은 오히려 관심이 없나봅니다

운동나온 중딩이와 시간 때우기 잡담을 하면서 한컷

6시가 넘어도 박쥐는 커녕 쥐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아서
초조해 하다가
6시 10분을 넘자
갑자기 산기슭 숲에서 박쥐떼가 쏟아져 나옵니다

 

기사님이 일러주신 산정상 뷰포인트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급히 다시 동굴입구로 내려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때마침 비온후 무지개까지 떠올라 금상첨화
무지개와 더불어 경이로운 박쥐군단의 비행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