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 식물 박람회장 "로열 플로라 라차프륵" (1) - 치앙마이
지난 9월 마지막주 YMCA 태국어 클래스가 1주일간 방학을 하여, 시내 바깥으로 모처럼 나들이를 가봤을때 인데여. ^^
치앙마이 시내 외곽쪽으로 약 20분 에서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나이트 사파리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2011년 3월달 쯤에 국제 원예박람회를 열기 위해 오픈 했던 곳이랍니다.
나이트 사파리 가기 직전에 여기가 보여요.
입구쪽에 만들어 놓은 사원 같은 누각 한채..
입구 주위를 성벽으로 쌓아 놓았네여..
우마차 모형.
박람회장 내가 워낙 넓기 때문에 걸어서 돌기 보다는 이렇게 트램차량을 타고 도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앞에서 운전하는 기사아저씨 한테 어디 어디서 내려달라고 해서 구경하고, 그 다음에 또 타고 하는 방법으로 이곳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2012년 9월말 당시, 이곳 입장료는 100바트, 트램 이용료는 20바트 였습니다.
박람회 기간중이 아닌, 비수기로 분류되는 시기였고, 평일 이어서 그랬는지, 사람들도 거의 없어 한산했고, 입장료도 박람회가 열렸던 2011년 3월 보다는 훨씬 저렴했습니다.
트램을 타고 가다보면, 세계 각국의 정원을 꾸며놓은 곳들 부터 지나가게 됩니다.
정말 이쁘게 꾸며 놓은 공원 이에여.
세계적인 식물 박람회 행사 개최를 위해 만든 곳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신경 많이 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제일 먼저 구경했었던 캄보디아 정원..
대문짝 앞면..
그리고 뒷면..
캄보디아 정원을 다 구경하고요..
바로 옆에 있던 일본 정원 으로 갑니다.
바로 옆에 있는 케냐식 정원.
열대 지방의 나라 답게, 바나나 나무가 곳곳에 우거져 있네여.
계속해서 세계 각국의 정원 꾸며 놓은 곳들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