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절구경 사진 (4 : 왓 매옌)
빠이 에서의 4째날.. 이 날은 오전에 폭우가 쏟아져, 나갈 엄두를 못내고, 계속 쉬기만 합니다.
3일 연속으로 리조트에서 늦잠자고 쉬다가 오토바이를 이용한 근교 관광에 나서네여..
체크아웃 하고, 피차이 게스트 하우스에 체크인하자 마자, 바로 오토바이 몰고 여기로 고고씽~~
왓 매옌
강다리를 건너 우회전 해서 언덕길을 쭈욱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산 중턱에 위치한 절 입니다.
입장료도 없고, 절 자체는 그냥 그런 태국 어느 동네에 가나 있는 평범한 곳이지만, 이곳에 오면, 빠이타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여.
또 산속에 있는 절이다 보니, 조용하고 운치도 있구요.
월요일 오후 1시 정도 였는데, 그날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절 둘러보고, 빠이 타운 전경도 감상할 수 있었어여..
이 절의 대웅전 누각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
기부금 내는 그릇... 날짜별로 기부금 받는 그릇이 따로따로 있네요..
이 날이 월요일이라, 저는 1바트 짜리와 50사탕짜리, 25사탕 짜리 각각 하나씩 넣어 봅니다. ^^
태국 어느 절에 가면 다 이렇게 생긴 징 처럼 생긴 게 있습니다.
이걸 손으로 문지르면 소리가 윙 ~~ 하면서 울려 퍼져여..
시간을 알리는데 쓰여지는 듯한 북..
이 절의 누각
이 절의 별당..
별당안에 모셔놓은 부처님...
종루..
저녁 6시 정도 되면, 이 절의 주지 스님이 종을 치는데, 그 장단에 맞추어 절 주변에 서식하는 개들이 짖어 댄다고 합니다. ^*^ 해질녁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여..
이 절의 불탑..
왓 매옌에서 바라보는 빠이타운의 전경과 아름다운 초록색의 주위 풍경들...
상당히 멋지고 운치 있는 광경들 이에여... ^^
전망대 옆에 모셔놓은 부처님상..
여유있게 1시간 정도 둘러보고.. 절을 내려 갑니다.
이번 달 초순 4박 5일간 빠이를 여행하면서 올린 사진과 후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조용하고, 어떤 면에서는 답답한 마을이지만, 빠이는 아름다운 자연이 아름답고, 공기도 좋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쉬어가기에는 분명 좋은곳 이에여.
시간이 넉넉치 않은 분들은 단 이틀 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오셔도 충분히 다 둘러보시고, 가실 수 있으니, 치앙마이에 사시는 교민 분들이나 유학생 분들(평일에 공부하시거나 직장다니시는 분들...), 주말에 시간 이용하셔서 짧게 둘러 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상 빠이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후기들 이었습니다.
즐감하시고 공감의 댓글 달아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