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 강 주변의 모습들.. (치앙마이)
매 삥.. (삥은 강 이름, 매는 태국어로 강물 이라 합니다.) 치앙마이를 관통하는 강이죠.
모든 도시가 바다 혹은 강을 끼고 발달하듯이, 이곳 치앙마이도 삥 강을 끼고 발달 했다고 합니다.
치앙마이는 매삥을 끼고 강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진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주로 여행자들이 많이 생활하고, 시내 중심가가 있는 곳이 서쪽, 치앙마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등의 외곽지역이 있는 곳이 동쪽이라보면 되겠습니다.
방콕의 다리들 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여기도 제가 본 것만 3개 정도의 다리들이 놓여서 매삥 동쪽과 서쪽을 연결 시켜 주고 있지여.
그 중에는 차가 다니지 않고, 오로지 걸어서만 다닐 수 있는 브릿지도 있는데여.
딸랏 와로롯 시장 구경하고
지방 가는 썽태우들 많이 주차하고 있는 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생긴 다리를 볼 수가 있어여.
짠솜 다리 라고 합니다.
입구를 막아 놓은것 처럼 보이지만, 개구멍 비슷하게 생긴 데로 다 통과해서 지나다닙니다. ^^
이 다리를 건너가면, 이슬람 사원도 보이고,
왓 깻 까람 이라는 절도 볼 수 있어여.
다 강 건너편에서 눈에 띕니다.
삥 강변과 가로지르는 다리, 그리고 4성급 정도 되어 보이는 강 건너편의 어느 호텔..
배를 타고 강 주위를 둘러보고 구경할 수도 있네요. 일명 "매삥 크루즈"라고 한답니다.
다리 밑을 통과하는 리버 크루즈 보트..
강가 가까운 곳에 미국 영사관도 있어여. 혹시나 방콕이나 팟타야등의 중부지방이 아닌, 치앙마이나 치앙라이, 매홍손등 북부 지방에 계시면서, 미국 비자등의 문제로 영사관 찾아가실 분들은 여기로 오시면 될거 같네요.
같이 여행하시는 친구분들 중에 미국사람 있으면, 여권을 분실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때 여기로 찾아가라고 알려주세여 ^^
도대체 얼마나 미국인들이 여기와서 많이 살면 영사관 까지 있을 정도니...
참고로 치앙마이에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방글라데시도 영사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쪽 에서 온 사람들이 적어도 각 나라별로 2,000명 이상은 치앙마이와 이 인근 지역에 사는가 보네요.
그 인근에 있는 어느 태국 관공서..
이상 치앙마이의 젖줄 삥 강 주위의 풍경들 이었습니다.
디카 성능이 좋지 못해, 사진 화질이 받쳐주지 못하는건 참 아쉽네요..
아무리 스마트폰이 좋은게 나오고, 카메라 기능 향상된다고 해도, 일반 디카를 능가할 수는 없나 봅니다.
스마트폰이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사진의 질 까지 좋을 수는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