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마삿대학교 타파찬 캠퍼스 풍경이죠...
카오산과 왕궁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자들은 그저 무심히 방콕에 있는 대학 중 하나로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구내식당 싸고 좋다고 식당에 들러가거나...
타마삿대학은 쭐라롱껀대학과 더불어 태국의 양대 최고 명문대학입니다.
쭐라롱껀대가 왕립대학인데 비해 타마삿은 국립대학입니다.
특히 법대와 인문사회계열이 유명하고, 역대 태국 총리 5명을 배출했고, 수없이 많은 저명인사가 타마삿 출신입니다. (공주 포함)
1974년 타마삿 대학살이라 일컬어지는 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리버럴한 성향의 대학이죠.
타파찬 캠퍼스 외에 Rangsit에 의대와 이공계를 포함한 광활한 캠퍼스가 있으며, Rangsit 캠퍼스에는 아시안게임 스태디엄이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당시 선수촌으로 쓰였던 건물이 기숙사촌을 이루고 있구요.
타파찬캠퍼스와 랑싯캠퍼스를 오가는 롯뚜가 수시로 있습니다.
카오산에서 랑싯쪽 갈일 있을때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사진에 보면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보이는데, 타마삿대학은 교복이 선택입니다.
입고싶은 학생만 교복입고, 사복입고 다녀도 무방한 대학입니다.
고학년들은 거의 사복입고 다니는 학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