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접 하늘이 2개인걸 볼때는 감동 만땅이었는데 제 똑딱이 카메라는 절반정도 밖에 표현을 못하네요. 그때 제 심정은 우유니 소금사막에 직접 간거 같았답니다. DSLR 이 있었으면 제대로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아쉽네요. 저 소금을 동네 상인들이 고속도로변에서 KG 한봉지당 10BT 로 팝니다. 그걸 누가 살지는 의문입니다만. 태국에서 그 동네 뭐가 많이 나는지는 도로변 상인들을 보면 압니다. 농장 반경 1km 이내에서 옥수수 삶아서 파는 상인이 쭉 깔렸으면 옥수수,, 바나나, 등등.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합니다. 그래도 소금까지 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누가 시속 90km 로 달리다가 소금봉지 보고 차세워서 소금을 사가려는지 참. 염전은 한국이나 태국이나 참 힘든 일인거 같네요. 펫부리에는 동굴사원, 산위궁전도 유명하지만 염전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염전 관련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거의 비슷한거 같습니다. 간수를 빼기위해 창고에다가 보관하는것도 비슷한듯.. 태국염전도 창고에 소금 보관하더군요. 바로 트럭으로 실어가는건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구요.. 우리나라는 염전 소금이 김장용도로 많이 쓰기때문에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창고 1년 묵히는 과정이 들어가죠. 중국산 소금이 싼데신에 쓰다고 하죠.. 아마 얘네들 그런 과정 생략하고 막바로 팔아 제껴서 욕먹는듯..
다만 우리나라 다큐에서는 저렇게 많은 사람이 나오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젊은사람들이 힘든일 기피하니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물레방아 밟아 돌리고 장화신고 소금 긁어대는거 봤었네요. 태국은 주로 30대 이하 젊은 사람들이 일하네요.